글/ D.J. 맥과이어 [SOH] 중국공산당(중공)이 그토록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중공이 유럽 공산주의가 겪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소련과 주변 국가들은 공장의 지배인이 되려고 한 반면, 중공 수뇌부들은 대기업의 총수가 되어 편안하고도 지배적인 지위를 누리려고 한다. 구소련은 반미 광고를 전 국민에게 방송했지만, 중공은 특정 청취자들만 듣게 하려고 애쓰고 있다. 구소련은 시야에 들어 온 반미 단체를 포섭해 동구권과 통합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중공은 익명성의 이득을 얻기 위해 반미 테러리스트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고 자신들은 배후에서 목적을 숨기는데 더욱 열중하고 있다. 중공은 자신의 위성국가이자 사실상 식민지인 북한에 대해서조차 속임수와 김정일의 거대한 이기심을 이용해 북한 괴뢰 정권을 유지하는 역할을 게을리 해 왔다. 모든 면에서 중공은 구소련이 잘못한 일을 찾아내 미비점을 보완해 온 것이다. 따라서 지난 수개월 동안 중공 수뇌부가 1970대 구소련을 옭아맨 덫, 즉, 전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환상을 쫓느라 경제를 무시하는 상황으로 즉시 돌진했을 때 나는 충격을 받았다. 구소련과 같이 중공도 실패할 것이다. 그러나 중공은 그와 함께 많은 무고한 시민들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다. 경제부터 살펴보자. 이미 수뇌부들은 경제 문제에 맞닥뜨리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 성장률은 인구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마지막 경제난은 문화혁명 이후였고, 그때는 경제 성장이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시민들은 이미 경제 문제로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다. 공산당원이 누리는 특권도 이전과 같지 않다. 이전과 같은 거품 경제에서 공산당원은 얼마든지 돈을 빼돌릴 수 있었다. 또 외국인의 돈을 버는 것도 그렇게 쉽지 않다. 최근 세계무역기구는 중공의 대량의 위조 행위에 일침을 가했다. 실 거래상 별 의미가 없는 이러한 선언일 지라도, 중공과 거래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신호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미 오바마 정부는 통화문제에서 중공에게 경고를 보냈다. 이전 부시 정부는 중국공산당이 본색을 보일 때까지 1년을 기다린 반면 오바마 정부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공 경제가 의지하고 있는 수출은 세계 경제 침체와 독성 제품이라는 이중고를 계속 겪고 있다. 그렇다면 공산주의자들은 이 같은 문제를 시정하려고 노력하고 있을까? 아니다. 그들은 세계를 침투하려는 생각뿐이다.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기 시작하자, 중공은 그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우주선을 발사했고, 미국을 앞질러 세계 선두에 서려고 꾸준히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 마오쩌둥이 인민들을 굶겨 죽이면서도 구소련에 식량을 팔아 무기를 사들인 것과 같이, 후진타오와 그 부하들은 버블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파키스탄과 짐바브웨와 같은 동맹국들에게 돈을 보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반체제 인사들은 계속해서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있다. 구소련은 빚을 청산할 날을 피할 수 없었다. 추측컨대 중공도 그럴 날이 올 것이다. 문제는 그 날이 언제냐는 것이다. 이는 보기보다 중요한 문제다. 구소련은 1970년대 심각한 곤란을 돌파할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것은 근 10년 동안 그 곤란을 비밀에 붙였던 것이다. 그 당시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면서 니카라과와 엘살바도르에서 내전을 일으켰고, 우리가 지금도 붙들고 씨름하고 있는 사건들을 행동에 옮기고 있었다. 구소련이 21세기에도 살아남았다면 세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이 가능할 것이다. 중공의 몰락은 필연적이지만, 권력을 갖고 있는 동안 중공은 반미 테러리스트를 돕고, 김정일의 야욕을 부채질하며, 대만에 대한 야욕을 숨기고 있으며, 항상 힘을 과시하고 그 통치 기간을 하루라도 더 늘리려 하고 있다. 자유세계가 중국인들 스스로 해방하기를 기다릴수록 그 해방을 성공시키는 데는 더 많은 피와 돈이 들어갈 것이다. ※ D.J. 맥과이어: 차이나 이-로비(e-lobby)의 공동 창립자이자 ‘어둠 속의 용: 중공은 어떻게 그리고 왜 테러와의 전쟁에서 적을 돕는가’의 저자이다. (외부 필자의 글은 본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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