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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 탄압은 파룬궁 박해 모방한 것”

구본석 기자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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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SOH] 중국공산당(이하 중공) 정부가 신장(新疆)에서 운영하는 강제수용소의 운영에 관한 기밀문서가 잇달아 공개돼 중공이 극구 부인해온 무슬림 탄압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이에 사용된 수단과 방법이 파룬궁 탄압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 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


최근 익명의 한 중국 공산당 관리가 4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신장 강제수용소에 관한 기밀문서를 미 뉴욕타임스(NYT)에 제공했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NYT는 중국 신장 지역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절대적인 무자비’ 방침 등을 담은 중공의 기밀문서가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유출된 403쪽 분량 문건은 모두 24개의 문서로 구성됐으며, 신장 위구르족에 대한 감시와 통제에 대한 지시 및 보고, 무슬림에 대한 단속을 중국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려는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는 문건 유출에 대해, 당 내부에서 무슬림 탄압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워싱턴의 비정부기구이자 세계 17개 매체가 참여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를 통해 또 다른 신장 강제수용소 관련 최신 문건이 공개됐다.


이 문건은 자신을 전직 중국 스파이라고 밝힌 왕리창((王立强)이라는 인물이 호주 정보기관 안보정보원(ASIO)에 제공한 자료와 진술한 내용을 통해 작성됐다. 왕 씨는 호주 정부에 이 문건을 제공한 대가로 망명을 요청했다.


이들 문건에 따르면 강제수용소에 감금된 위구르인들은 각종 고문과 사상적 세뇌, 강제노역, 성폭행에 시달리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6일 기자 브리핑에서 “최근 유출된 문서와 더불어 점점 증가하는 대량의 증거들은 중공이 대규모 피구속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그들을 학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장 수용소에서 사용되는 각종 탄압방법은 파룬궁 수련자 박해를 복제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파룬궁 수련자 리(李) 씨는 중화권 언론 에포크타임스에 신장 강제수용소에서 사용되는 탄압 수단은 노동교양소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가하는 방식을 모방한 것이라고 밝혔다.

 
리 씨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지난 2000년 톈진 솽커우(雙口) 노교소에 수감돼 이번에 드러난 위구르인 수용소와 같은 상황을 직접 겪었다. 그는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는 신장 수용소보다 훨씬 더 참혹하다”면서 “그 내용이 폭로된다면 세상은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룬궁은 1992년부터 중국에서 전파된 심신수련법이다. 진선인 사상을 표준으로 마음과 신체를 정화하며 연마한다.


이 공법은 탁월한 수련 효과로 당시 많은 중국인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수련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했다. 이에 대해 중공은 정권 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1999년부터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시작했고 2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중공이 파룬궁 수련자들에게 가한 탄압은 구타, 각종 정신적·신체적 고문, 강제 약물 및 음식물 주입, 전기 고문, 수면 박탈, 집단 성폭행, 불법 판결, 생체 강제장기적출 등 매우 잔혹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천안문 사건, 티베트 진압과 함께 공산당의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례로 꼽힌다.


리 씨는 이러한 탄압이 속히 중단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가 중국 공산당을 해체에 힘을모을 것을 호소했다.



구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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