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은 1949년 정권을 찬탈한 이후
국력을 기울여 민족문화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이는 절대로 공산당이 산업화에 열광하거나
또는 서양문화에 치우치려고 해서 나타난
일부 어리석은 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공산당의 의식형태가 민족의 전통문화와는
마치 물과 불처럼 너무나 이질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민족문화에 대한 공산당의 파괴는
조직적, 계획적, 체계적이었으며 아울러 국가폭력을 배경으로 하고 있었다.
공산당은 설립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중국문화에 대한 ‘혁명(革命)’을 여태껏 멈춘 적이 없으며
또한 확실하고도 철저하게 중국문화의 ‘생명(命)’을 제거[革]하려고 시도해 왔다.
더욱 악랄한 것은 전통문화에 대하여
중국공산당이 줄곧 바꿔치기를 해 왔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고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전통문화를 이탈한 후에 생긴 궁중(宮中) 암투,
권모술수, 독재정치 등등을 ‘더욱 널리 확대 발전(發揚光大)’시켰으며,
공산당의 일련의 선악 표준, 사유방식과 언어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이런 ‘당(黨)문화’만이
비로소 전통문화의 계승으로 여기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당(黨)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반감을 이용해
사람들이 앞장서서 중국의 진정한 전통문화를 저버리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중국에 재앙을 초래했다.
사람들은 단지 마음속에서 도덕적 구속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공산당의 사악한 학설까지 주입받게 되었다
------------------------------------------9평 여섯번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