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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간부 위해 ‘필요에 따라 장기적출’

편집부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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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미국에 도피 중인 중국 부동산 재벌 궈원구이(郭文貴) 정취안홀딩스 회장이 최근 강제 장기적출과 관련한 중국 고위 간부들의 장기이식 내막을 폭로해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궈 씨는 이번 폭로와 관련해 “적지 않은 중국 공산당 고관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장기 이식을 받고 있다”면서, “그로 인해 많은 양심수들의 장기가 ‘(고관들에 대한 이식) 수요에 따라(on demand) 적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안전위원회 간부와 모 홍2대(당 간부 자녀를 가리킨다)간 비밀 대화’라는 제목의 녹음 내용이 동영상 사이트 유트부(YouTube)에 공개됐다.


그에 따르면 거액의 자산을 가진 중국 공산당 고관들은 돈에는 더 이상 관심이 없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을 위해 장기를 이식하고 혈액도 교환한다. 그런 그들에게 14억명의 국민은 장기이식을 위한 무궁무진한 ‘인체 뱅크’가 되고 있다.


궈 씨는 지난 9월 1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멍젠주(孟建柱) 현 정법위 서기는 장쩌민의 부하”라고 지적했다. 장쩌민의 장남 장멘헝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난징 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여러 차례 받았는데, 멍 서기와 해방군 간부가 장 씨의 장기 수배에서 의사 선임까지 모두 담당했다는 것이다. 멍 서기는 상하이시 당 위원회 부서기와 장시성 당위원회 서기와 공안부장을 거쳐, 현재 정법위 서기와 정치국 위원에 올라있는 인물이다.


해외 중문언론 ‘인민보(人民報)’는 지난 2005년 12월, “장멘헝이 신장 암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홍콩잡지 ‘전초(前哨)’는 2015년 3월호에서 장멘헝이 2004년 암 진단을 받고 상하이에서 신장 한 쪽을 절제했다고 알렸다.


이에 관한 내용은 위키리스트가 공개한 상하이 주재 미국 영사관에 의한 2007년 12월 4일 이메일에도 있다. 이 메일은 난징대 구(顧) 난징대 교수가 보낸 것으로, “장쩌민은 일찍부터 장멘헝의 정치 데뷔를 준비했지만 장멘헝이 암 수술을 두 차례나 할 만큼 건강이 좋지 않자, 그의 미래를 포기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신장을 교환한 것은 장멘헝 한 사람이 아니었다. 궈 씨는 “멍 서기의 어머니는 신장과 간 이식을 받았고, 멍 서기의 아내도 두 번 신장이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궈 씨는 “전 팡정집단(方正集團) 이사인 리 모씨가 강제 적출된 장기를 이식한 혐의가 있다”고 폭로했다. 리 모씨의 간 이식 때문에 총 수십 명의 생체 기증자, 즉 살아있는 사람이 준비되었다고 한다.


지난 20일 공개된 ‘국가안전위원회 간부와 모 홍2대의 비밀대화’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지도자가 최고 권력을 장악한 후의 목적은 단 두 가지로 ‘정권을 존속시키는 것’과 ‘불로장수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권력자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양질의 삶을 누리기 위해 어떠한 수단도 불사한다.


해당 녹음 중에는 ‘중국 최대의 자원은 인구이며, 14억 중국인은 풍부한 인체 뱅크’라는 내용이 나온다. 공산당 지도자는 발달한 과학기술로 불로장수를 추구해 몸 속 장기와 혈액을 더 건강한 것으로 교환하려 한다는 것이다.


지난 8월 20일에 게시된 동영상에서 궈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많은 고관과 그의 자녀들은 암에 걸리더라도 왜 살 수 있을까? 어떻게 그들은 난징에서 이식수술에 7명의 신장을 준비할 수 있었을까? 고관들이 20년 이상 오래 살고 있는 것은 그들이 장기를 이식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왜 리 모씨는 장기를 이식했을까? 2번 3번 … 리 모씨는 수십 년간 간암을 앓고 있는데,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 있을까?”


’파룬궁 박해를 조사하는 국제조직(추사국제·追査國際)’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는 대부분은 파룬궁 수련자, 티베트와 위구르족, 그리고 기독교인 등의 양심수들로 구성된 장기 적출을 위한 ‘거대 인체 뱅크’가 있다.


장기적출 사건은 장쩌민이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것으로 공산당, 정부기관, 군, 무장경찰, 사법기관, 의료기관 등이 두루 연루되어 있다.


궈 씨는 또 지난 9월 6일 공개한 동영상에서 말레이시아 MH370편 항공기 실종 사건은 ‘정치적 암살 사건’이라며, 당시 항공편에는 장기이식에 관련된 자들과 그들의 귀국을 설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에 나간 공안부의 관계자들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궈 씨는 이식수술에 관련된 난징군구 총 병원 부원장인 리레이스(黎磊石)와 상하이 병원장 리바오춘(李保春)의 잇따른 투신 자살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모두 추사국제에 의해 강제 장기적출 가담자로 분류된 인물이다.


리레이스는 인민해방군 신장병 연구소장, 난징대 의학대학원 임상학원 부원장과 교수를 지냈으며, 신장이식의 제일인자다. 2004년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리 부원장과 그의 학생에 의한 신장이식 수술의 생존율은 100%에 달한다. 때문에 장쩌민 부자에게 발탁되었음에 틀림없다.


홍콩 명보는 지난 2010년 3월, 리 부원장이 그 달 16일 난징 자택(14층)에서 투신자살 했다고 보도했지만, 정부는 ‘치료가 불가능한 악성종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리 부원장의 죽음에 대해서는 현재에도 바이두(Baidu) 백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바오춘 원장 역시 신장학 전문가로, 상하이 장하이 병원 신장내과 주임의사이자 교수였다. 중구 ‘양자만보(揚子晩報)’ 2007년 5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리 원장은 그 달 4일 오후 4시 무렵, 리 원장은 상하이 장하이 병원에서 투신했다.


궈 씨는 자신도 ‘강제 장기적출’에 관련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궈 씨는 9월 1일자 동영상에서 “파룬궁 측은 평소부터 장기적출을 언급하고 있었지만, 나는 정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이다. 지금 말할 수 없는 것이 많이 있다. 나도 관련된 적이 있다. 언젠가 그것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궈 씨는 대량 살인이 의심되는 ‘장기적출’ 관련자에게 선전 포고와도 같은 발언을 하면서, “이 의료 살인미수 관계자 가족들 중 해외로 나온 사람도 적지 않다. 언젠가 그들을 모아 해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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