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3일 2시, 중국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신운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
대구 수성아트홀은 공연단과 관객들이 혼연일체가 된 듯, 탄성과 박수가 계속됐습니다.
경북대학교 법학교수로 재직 중인 박진태(朴晋泰)교수는 무용극 ‘각성’을 가장
감명 깊게 보았다며 중국의 전통문화가 부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긴 역사 문화가 결국은 이제
주변국가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고 그것이 지금 아마 중국에서 많이 중단이 된 것
같은데 언젠가는 부활이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공연중에서도 문자..
자막이 나왔지요. 진선인(眞善忍)이라는.. 그 자막을 난 굉장히 감명깊게 봤거든요. 아마
그 중국의 전통문화가 언젠가는 옛날과 같이 부활하리라는 것을 기대하고 준 어떤
메시지가 아니냐..”
그는 역사라는 것이 정치세력에 의해 억압되는 것이 아님을 말하며 프로그램 중
진선인을 다룬 각성을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았습니다.
“진선인이라는 그 자막하고 그 파트가 가장 감명을 줬지요. 그거는 우리가 어떤
역사의 흐름이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역사라하는 것은 어떤 정치세력에 의해서 억압이
되는 것이 아니고 잠시 정지되어 있다가 언젠가는 회복이 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박 교수는 체제 이유로 단절된 중국 민족의 정기가 진선인 자막으로 다시
이어였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전설적인 설화아닙니까. 그 설화정신 속에서는 사실은 그 민족의
정기를 이야기 해주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현재 중국의 정치체계를 보면은 중단이
되었다가 다시 회복이 안되겠나. 그걸 기원하는 자막 아니었나 싶어가지고..그래서 역시 중국의 전통적인 그것 문화가 언젠가는 중간 단절이 됐다해도 금방
복원이 될 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꼈어요.”
이번 공연이 중공 당국의 방해를 받았다는 소식에 박교수는 다시 한번 진선인에
힘을 주어 말하며 언젠가는 선(善)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마지막에 진선인이라는 것이 그런 것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나...
좋은 메시지가 굉장히 강한 그런 공연이니까 꼭 한번 와서 보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거라던지 우리 후손에게 들려줄 많은 꺼리가 안되겠나 이런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면서 언젠가는 선이 승리를 하겠죠.”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장연식, 김경아였습니다.
對중국 단파방송 - SOH 희망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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