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06(일)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우리나라 배우가 왜 저런 역 하나?
이름 : 영화
2006-01-24
[JES 양성희 기자] 영화를 둘러싼 민족주의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최근 한.중.일 3개국간에 정치적.민족적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들 한.중.일 배우들이 같이 공연하는 다국적 영화들이 민족 감정의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각국 관객들이 자국 배우가 맡은 극중 배역의 성격이나 신분을 곧바로 `민족적 이해관계`로 연관시켜 불만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민족주의적 해독의 뒤에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이나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 등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 내 반일감정, 고구려사를 둘러싼 한.중 대립 등 3국간 갈등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영화는 현실의 권력관계를 반영한다"는 지적과 함께 "영화 자체를 뛰어넘는 정치적 과잉해석이 자칫 범아시아 합작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며 우려하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중.미 합작에 한.중.일 배우가 출연한 첸카이거 감독의 범아시아 프로젝트 <무극>(26일 개봉)은 주인공 장동건의 노예(쿤룬) 캐스팅부터가 문제가 됐다. 처음 제안받은 배역이 대장군이었다고 장동건이 해명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었으나, 네 발로 뛰어다니는 장동건의 설정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첸카이거는 이에 대해 "노예의 운명을 떨치는 자유인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불가피한 설정"이라고 밝혔다. 쿤룬의 고향인 `설국`이 흰 옷에 한민족을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자 첸카이거는 "한.중.일 배우들을 통해 국가나 민족관계를 그리려는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영화는 영화로 봐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롭 마셜이 감독한 "게이샤의 추억"은 중국 내 반일감정의 여파로 다음달 중국 개봉 일정까지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장쯔이(장자이)를 비롯해 궁리(공리) 양쯔충(양자경) 등 3명의 톱스타가 게이샤로 출연한 것이 중국민들의 민족 감정을 자극했다. 특히 일본 배우와 정사신을 벌인 장쯔이에 대해서는 "중국 여성이 일본 남성에게 성폭행당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민족적 자존심을 팔아먹은 친일 매국배우"라는 맹비난이 쏟아졌다. 급기야 영화 심의를 담당하는 중국 "광전총국"은 심의통과를 지연시켜 다음달 19일로 예정된 개봉 일정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한-중 동시개봉이 추진됐던 한국영화 <무영검>의 중국 개봉도 늦어지고 있다. <무영검>은 발해의 마지막 왕자와 그를 지키는 여전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해를 넘기고도 중국개봉 일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적과 시공간이 모호한 포스트모던 사극으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발해라는 설정 자체가 중국 관객들에게 민감한 소재. 국내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중국 개봉시 발해를 가상의 나라로 바꾸는 등 중국 관객의 민족적 정서에 배치되는 장면은 수정, 삭제하기로 중국 측배급사와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서극감독의 <칠검>, 천룽(성룡) 김희선 주연의 <신화>는 국내 관객들에게 민족주의적 논란을 일으키며 흥행에 참패하기도 했다. <칠검>은 김소연이 겁탈당하는 노예로 설정된 점, <신화>에서는 김희선이 진시황에게 바쳐진 고조선 공주(후궁)로, 예의 "중화 대 속국"의 구도를 보여준다는 점이 강한 비판을 받았다. 어떻게 봐야 하나 다국적 영화에 각국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글로벌 캐스팅시대"에 배역이 민족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배우들이 세계적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인 셈이다. 이에 대해 문화평론가 김종휘 씨는 "배우는 글로벌 스타를 지향하면서 국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성을 추구하게 되는 반면, 관객들은 자국의 배우를 민족적 자긍심을 빛내주는 아이콘으로 받아들이면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불이익은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려는 배우들이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김 씨는 덧붙였다. 김 씨는 <게이샤의 추억>의 장쯔이가 중국민들의 친일-매국 비난에 맞서 자신은 오직 연기라는 관점에서 작업했다며 "<게이샤의 추억>은 내 생애 최고의 도전"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스타산업의 세계화라는 자본의 흐름과 민족적 감성의 흐름을 횡단하는, 글로벌스타로서의 자의식이 배우들에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01 노통,새튼,구글의 거지같은 모습 [13]
06-01-26 1527
6400 [충격] 독일국영라디오방송.. 진짜몸통은 새튼이라.. [16]
나원참
06-01-26 1290
6399 그잘난 조선족이 한국 누른다매..(다움에서 퍼올린글..) [3]
06-01-26 2867
6398 이것이 바로 우리가 중국과 함께 할수 없다는 것이다 [1]
시파
06-01-26 1172
6397 영화속으로 - 킹콩(1)
06-01-26 1230
6396 장쩌민과 개구리 [2]
06-01-26 1290
6395 월소득 318만원 이하 유치원비 지원 [5]
06-01-26 1337
6394 정글보다 잔혹한 ‘정글’의 세계, <시리아나>
06-01-26 1280
6393 중국 대륙의 ‘보도 금지’를 어떻게 철폐할 것인가 / 자....
06-01-26 1356
6392 노래하나 듣고 행복한 밤 보내세여^^*
06-01-25 1119
6391 죽음을 피하는 방법 - 동영상 [1]
에구
06-01-25 1294
6390 화장실에서 생긴 일 - 동영상 [1]
에구
06-01-25 1784
6389 황비홍
06-01-25 2452
6388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1]
06-01-25 1096
6387 많이 구독해주세요. ^^ [3]
全雄
06-01-24 1439
6386 제 생각은 [2]
국가보안법
06-01-24 1097
6385 진실게임 [6]
옳나
06-01-24 1261
6384 北 장성 "美 침공하면 핵무기로 보복" [6]
무서버~
06-01-24 1782
6383 우리나라 배우가 왜 저런 역 하나? [4]
영화
06-01-24 1579
6382 난징학살 20만명. [6]
핵핵죽것다
06-01-24 174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4,729,764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