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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의 새벽시장
이름 : 한길
2005-04-05
작년 여름 난생 처음 중국에 갔었지요. 베이징은 여느 자본주의 국가의 겉모습을 띄고 있었기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고... 심양은 좋았습니다. 특히 심양사범대 근처에서 우연히 들렀던 그날 그 새벽시장.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이어져 있던 그 재래시장은 그다지 소란스럽지도, 무겁지도 않았지만 알 수 없는 향수를 느끼게 만드는 싱그럽고도 사람 냄새 나는 그런 광경이었습니다. 특히 사람들의 느낌. 참 좋더군요. 중국에서 접했던 중국 대륙인들  --- 참 좋은 사람들이라는 느낌입니다. 내면의 독특한 깊이가 있는. 멋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이곳 사이트가 매우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온라인 매체가 많으면 많을 수록 중국과 중국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현 일당 체제는 분명 심각합니다. 이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오늘날 아직도 공산주의라니... 엄밀하게 말해서 중국은 사회주의도 아니지요. 묘한 일당 독재지요. 우리나라도 민주정체면서 과거에 군부독재가 있었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고, 짓눌려 살았던가요. 결국 그릇된 권력 때문에 불쌍하고도 불쌍한 것은 다수의 국민들이지요. 그리고 이곳 데일리차이나가 안티중국 사이트라는 주장에 전 동의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오히려 중국을 대표하는 것은 중국 국민들 아니겠는지요. 그런 중국 국민들의 고통을 폭로하는 것이 어찌 안티중국이겠는지. 확실한 것은 지금 이순간 피해자가 바로 중국 국민들 이라는 것입니다. 대화는 통하지 않았어도 심양에서 마주치던 그 중국인들의 모습이 아직도 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저는 중국 국민들을 위하여, 중공의 실상을 제시하는 더욱 많은 매체들이 주변국가에 퍼져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좀더 빨리빨리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서 중국 체제가 진정 중국 국민을 위한 쪽으로 바뀌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데일리 차이나에 바라는 점은 중국 문화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국의 예전 (공산당 집정 이후 말고, 청조부터 그 이전 주욱...) 문화들 -- 얼마나 휘황찬란한 문화들이었습니까. 중국의 전통 문화들도 좀 다양하게 다루어주시면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이 사이트가 너무 어두운 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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