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됩니다.
한민족, 한국청년이란 대명으로 글을 오렸습니다. 몇개 안되지만.... 우리가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맘에서 올렸습니다.
재중동포 여러분, 제 글에 달아주신 리플을 통해,
조선족 동포라는 저의 말을 고쳐서, 이제 조선족이라는 말보다는 재중동포라는 말로 사용하는 것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중동포 여러분,
이곳에서 소수의 극단적 감정으로 대립하는 사람들의 글에 맘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를 비롯해서 대다수의 한국인은 우리 재중동포를 생각하면 마음 애틋하고, 중국에서도 우수한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가슴 뭉클하답니다.
우리 동포들이 잘살기를 정말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착취를 당하고 사기를 당한 분들의 소식을 들을 때 저희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릅니다. 착취할 사람이 없어 같은 동포를 착취하는 사람들이 괴씸하게 생각됩니다. 한국 시민과 정부도 그러한 잘못을 방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단체와 종교단체가 발벗고 나서서 재중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보고 계시지요? 너무 노여워 하지 마시고 서로 인내로서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갔으면 합니다.
재중동포 여러분, 힘내세요. 한국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형제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