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4.09(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여기에 이런글이 맞을라나??????(펌)
이름 : 오성붉은기
2005-05-15
한국인과 조선선족과의 관계(1) 헡뜯기 급급해말고 화합하자 김준봉 요즈음은 인터넷의 발달로 각종 사이트에서 한국인과 중국 한인 동포(조선족)사이에서 많은 언쟁이 오가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서로 말이 통하니까 서로 논쟁을 하는 거겠거니 하면서 긍정적인 생각도 있지만 어쩔때는 너무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도 든다. 서로의 감정이 너무 나쁜쪽으로만 흐르는가 싶은 안타까움에서 서로의 이해를 돕고자 이글을 쓴다. 한국인은 한국국적을 가진 사람이고 중국인은 중국국적을 가진 사람이다.(원래 국적은 민족하고는 상관이 없다.) 서로 일부 문제가 있는 '조선족'이나 한국인들이 있다는 것은 서로가 다 잘 아는 얘기이다. 그러나 한국인과 한민족과는 다른 개념으로 한국인의 거의가 한민족이기에 자꾸 민족과 국가를 혼동하는 것 같다. 한민족으로 남한에 살면 한국인. 북조선사람으로 북한땅에 살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인, 중국국적이면 조선족으로 중국인이 된다. 러시아에 살면 고려인으로 러시아공화국인. 또 일본인 미국인 호주인 다 마찬가지로 한민족이지만 국적을 취득하면 그리 되는 것이고...^_^ 외무부 공식 언어로는 외국에 장기적으로 살면서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교포’로 분류하고 한국국적을 갖지 않고 외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동포’라고 부른다. 한반도가 남과 북이 갈라진 것처럼 해외동포도 미국 일본 등지에 300여 만 중국 러시아 등지에 300여 만 명이 살고있다. 조선족 고려인 모두 그 나라 국민이 되려고 온 사람들이 아니다. 아마 한 50년 지나면 19세기에 만주로 이주했던 한민족이 오늘날의 조선족이 된것처럼 지금 중국에 와 살고있는 한국인이 21세기의 조선족(한선족이라고도 부름)으로 되여 오늘날의 조선족과 합류될지도 모르는 일이다.^_^ 다시 말하지만 국가와 민족은 엄연히 다르다...그러나 사는 곳과 국가가 달라도 한반도 한민족의 후예라면 다같은 한민족 한핏줄이 되고 또 같은 언어를 통하면 한글공통체가 될 수도 있다. 작게는 지금현재 같을 글을 쓰는 한글(정확히 말하면 훈민정음 –후에 붙여진 이름이 한글 또는 조선어이다) 공동체가 한민족 공동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한민족으로 국가나 정치 공동체는 될 수 없지만 경제나 언어상의 한민족 공동체는 가능하며 조선족 한국인-서로의 단점은 너무도 많지만 그러나 찾아보면 서로의 장점은 더 많이 있다. 사기를 치는 것도 뭐가 통해야 치는 것이고 뭐가 통하니까 자꾸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거다. 조금 통하는 것을 단점으로 버리지 말고 장점으로 승화하는 것이 정말 불가능한 일일가? 내 소견으로는 조선족을 대할 때 서로가 외국인으로 생각하고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족이나 서양사람한테 대하듯 조심하면 문제는 좀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훨씬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신중하고 조심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한민족이고 말과 맘이 통하는 걸로 자꾸 생각하니 그리 쉽지 않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는 말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서로 욕하지만 서로 조금의 도움도 받지 않는 경우도 거의 없는 현실임을 직시하자. 같은 동포끼리 서로의 흠을 꼬집고 파고들면 부모형제, 부부자식간이라도 사이가 점점 더 벌어지게 마련이다. '형제/동포'를 떠나서 미우나 고우나 우리는 서로 '살 부대끼고' 살 수 밖에 없는  '한 동아리'임을 인식하자.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한국과 중국 관계나 상황이 그렇게 전개되는 것은 거의 필연이다. 중국 내에서의 한국인과 '조선족'간의 관계는 더욱 그러하며 서로 무시하고 거부할래야 그럴 수 없는 관계임은 우리모두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한 상황 때문에, 또는 이를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해 이곳 중국에 온  유학생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가슴은 뜨겁게, 그러나 머리는 냉정하게." 우리 중국에 사는 동포끼리라도 한 발짝씩들 물러나 서로를 좀더 이해하고자 해야 한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언제까지 9만 평방킬로미터 한반도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만 어깨 부대끼며 비좁게 살 것이고, 얼마나 더, 얼마 전 타국 땅에 버려진 형제들과 서로 욕하고 멱살잡고 갈라져 싸워야만 할까? 그리고 우리가 중국 한인 동포(조선족)에게 흔히 쓰는 '이중생활'이라는 표현은 '그들에게 큰 모욕이고 실례이다. 그들도 이러한 생활을 스스로 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민족 중국인'으로서 거부하기 어려운 생존의 문제이고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기 위한 경제자구책이었다. 정녕 간난아기 손톱 끄트머리만큼이나 남은 '혈육의 정'마저 탁탁 털어내고, 서로 남이 되고, 서로 원수가 되어 잡아먹어야만 속이 풀리는 그런 태도는 이제 과감히 접어 버리자. 지구 위에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그런데 왜 '조선족'을 '매도하고 왕따시키고 그 연대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는 나라가 하필이면 형제나라 한국이요, 형제 한국인이 되어야만 되겠는가? 지난 여름 여행때 미국에서 들은 얘기이다. 미국에도 한국사람이 없는 곳이 별로 없는데 처음 한국인이 들어와서 상가나 세탁소를 차리면 기존의 상인들이 바짝 긴장을 한다고 한다. 너무나 경쟁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란다.그러나 일단 한국인 상가가 하나 더 들어오면 그때부터는 안심을 한다고 말한다. 이제 한국인들 끼리 서로 경쟁하게 되어 서로가 싸우기 시작하니깐…. ^-^ 중국을 포함한 세계 130여 개국에 700만 명의 해외동포가 살고 있다. 또 중국에는 30만 이상의 한국인이 장기거주하고 있다. 물론 한국에도 30만 가까이 중국 한인동포(조선족)이 살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제발 민족의 이익은 차치하고라도, 단지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조금은 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금만 더 수용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해방전 불과 60년 전에는 우리는 부모와 나라도 없는 조선족 '조센징' 이었슴을 잊지 말자. 이제 우리는 재중 동포들을 가리켜 '조선족'이라 한다. 이해하자. 나는 이것이야말로 중국에 먼저 온 이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우리에게 짊어진 '지식인의 사명이자 의무'라 생각한다. 중국이 오늘날의 중국이 된 것은 중국 밖에 흩어져있던 화교들의 덕을 많이 입은 것이 그 한 원인이다. 작게는 홍콩과 대만 마카오등 넓게는 싱가폴 말레이시아등 멀리 퍼져있는 화상들의 힘이다. 우리도 넓게 퍼져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힘이 필요한 때이다. 미래는 공동체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십 년 후의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중국인이든 한국인이든 러시아인이든 한민족 공동체(훈민정음 공동체-경제공동체)를 꿈꾸는 것은 우리 한민족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한민족 공동체를 꿈꾸며…...한국인은 한민족의 제일 큰 형이다.형님이 동생들을 안아 주자.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10년 후쯤 동생이 더 효자 노릇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꿈은 이루어 진다!!! 김준봉 --------- 중국북경공업대학 초빙교수 겸 석사연구생 지도교수. 한국연세대 객원교수,동북아 도시주거환경연구소 소장. 국제구들(炕)학회 회장. 중국세계문화유산보호연구센터 특별초빙고문.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중국대표.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741 소련(소피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 [1]
디젤
05-05-16 1224
740 티베트의 역사
디젤
05-05-16 1161
739 일본에서의 중국인 조선족 ... [5]
^^::::
05-05-16 1108
738 민족의 경쟁력이 어디에 있을까요.
카피자
05-05-16 1053
737 야마모토,도고 이들은 누구인가? [1]
이순신
05-05-16 1182
736 대만, 일본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에 대한 질문하나 + 다.... [6]
롤리
05-05-16 1214
735 내가 여기까지 오게된이유 [4]
행복이우선
05-05-15 1116
734 9평 공산당 좀 읽어봤다. [2]
짱나
05-05-15 1028
733 배용준 배용준하는대 대체 일본에서 배용준 인기가 정말.... [9]
배영준머냐
05-05-15 1253
732 내가 과연 한민족인지.....(펌) [7]
아마도
05-05-15 1074
731 중국 명품소비 대국으로 부상 [3]
똥돌이
05-05-15 1058
730 중국에 종교의 자유가 있나요?? [7]
다중이
05-05-15 1239
729 한국의 힘 깡다구 문화...!! ㅋㅋㅋ [5]
깡다구
05-05-15 1141
728 상하이범님 당신 소속이 어딥니까? [5]
안티중국
05-05-15 1015
727 한국에서 돈 벌만큼 벌면 중국으로 돌아가야죠? [6]
한열사(펌)
05-05-15 1377
726 ㄱ ㅐ같은시민의식 - 중국의 발전에 대한 환상과 한계 [2]
상하이범
05-05-15 1482
725 올리던바에 하나더 (펌) [2]
오성붉은기
05-05-15 1159
724 여기에 이런글이 맞을라나??????(펌) [1]
오성붉은기
05-05-15 968
723 왜들 싸우나 궁금?? [1]
천재님
05-05-15 1017
722 도대체가... [3]
더러럭
05-05-15 989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4,857,599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