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향부터 말하겠습니다. 반짱꼴라 친재중동포 주의자입니다.
제가 왜 춘리팬이냐 하면 게시판 글중에서 중국한족과 춘리님이 논쟁을 벌인 것을 읽은 적이 있는데, 비록 말싸움에선 그 한족을 못 이긴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시원한 욕설과 함께 제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한족도 상당히 똑똑한 것 같았습니다.
조선 고추님이 나의사랑 대한민국님에게 가르쳐 주신 조선족싸이트에 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뭐 별거 없더군요. 중국에서 태어난 2,3세로서 그 정도의 의식은 당연한 듯 보였습니다. 조선 고추님은 아마 일본에 거주하는 유학생이신듯...
제가 보장컨테 춘리님은 처음부터 조선족을 욕하던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저처럼 짱꼴라를 싫어하던 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기 다수 한국분들 중에 중국의 인권, 공산당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신 분 보았는데, 전 왜 그러시는지 솔직히... 중국은 이대로 가야합니다. 공산당 일당독재체제로 계속 가야 합니다. 반드시 폭발합니다. 그냥 냅두세요. 왜 우리가 그들의 발전을 위한 조언을 해야 하는 겁니까?
같은 인간으로서 그들의 인권신장에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적극적으로 그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혹시 그러다가 정말 중국이 최강대국이 된다면 만주,북한,남한이 아니라 5개 6개로 찢어지는 비극을 겪지 말라는 법 있습니까?
요즘 황우석(생명공학), 박창범(천문학), 삼성, 엘지, 현대등의 희소식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움을 느끼게 만듭니다. 참고로 전 호주에 살고 있습니다.
난 재중동포들이 이 싸이트에서 당당하게 한글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신께 감사드립니다. 짱꼴라 치하 밑에서 이 정도의 언어를 구사하신다는 게 쉬웠겠습니까? 욕하는 것 보기 좋습니다. 마치 서로에게 한풀이 하는 것처럼... "너 나 여기살 때 왜 나 못 구해 줬어? " "너 우리 전쟁 겪을 때 우리 도와줬어?" 서로가 서로에게 욕하는 것을 보고 저는 가슴이 찡해 왔습니다. 어릴 때 타의로 서로 헤어졌던 형제가 나중에 우연히 만나 서로 원망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더 욕하세요. 서로 원망하세요. 지금 한풀이 실컷 합시다.
우리를 이렇게 만든 저 짱꼴라들에게 우린 반드시 복수해야 합니다. 일본에게도 꼭 우린 복수해야 합니다. 중국은 나라도 나라거니와 그 짱꼴라들도 정말 꼴보기 싫습니다. 재중동포는 재중동포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부지런히 그 날을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