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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파룬궁
이름 : 니하오
2005-06-07
우리 고향 거기는 파룬궁이 생겨난 곳이자 파룬궁 재해지구임다. 우리 거기는 파룬궁 창시자 리훙즈 선생의 집과 가까워서인지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이 특별히 많슴다. 아침이면 거리마다 한족들이 좋아하는 파룬궁 음악이 울려 퍼지는데 우리 조선족들이 더 적극적으로 수련하고 있었슴다. 우리 조선족은 원래 뭐가 좋다 그러면 절대 놓치지 않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CCTV에서 파룬궁이 사교라면서 탄압하기 시작했슴다. 결과 우리 거기서 가장 적극적으로 파룬궁을 수련하던 사람들은 다 붙잡혔슴다. 붙잡힌 사람들은 수련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쓰면 석방이고 안 그러면 감옥에 가거나 사형당했슴다, 웃음지 않슴까? 중국은 원래 법률이 통하지 않는 국가임다. 우리 학교 교수님도 몇 년간 당국의 추적을 피해 방랑하다 끝내 감옥에서 돌아갔슴다. 또 내 친구는 베이징에서 대학을 다녔는데 졸업을 앞두고 장춘감옥에 3년 동안 갇혀 있다가 최근에 거의 죽게 되어서야 석방됐슴다. 나보다 키가 작은 여자앤데 10키로도 넘는 짐을 매일 나르는 중노동을 시켰다고 함다. 그애 오빠가 나랑 같은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어 소식을 알았슴다. 근데 이 파룬궁 수련자들은 1999년에 탄압받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공산당에 굴복하고 있지 않슴다. 저번 설에 고향에 돌아갔을 때 보니까 가로수들에는 온통 파룬궁 현수막이 걸려있어 모르는 사람은 정부가 이미 파룬궁을 공개적으로 수련하게 했는가 오해할 정도였슴다. 또 일부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파룬궁 전단지, CD를 돌리고 싫증을 내지 않고 진상을 알리고 있었슴다, 물론 비공개로. 어느 한번은 공안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체포하는 행동을 하기로 했는데 이튿날 보니 공안국 건물 그리고 공안국장의 사무실에까지 파룬궁 전단지가 뒤덮여 그번 비밀 행동은 무산되었다고 함다. 정부에서 일하는 우리 친척은 반우파투쟁, 문화혁명, 6.4천안문사건 등등 역사적 교훈으로부터 볼 때 파룬궁도 너무 과분하게 탄압하면 안 된다고 말했슴다. 공산당은 오늘 죽어라고 찬성하다가도 내일이면 없었던 일로 하고 당시 공산당이 하라는 대로 했던 사람들을 오히려 희생양으로 만들기 때문임다. 공산당은 희생양들을 총살하고는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고 자신을 치켜올리기까지 함다. 나는 친척들에게 해외에서 파룬궁이 어떻게 환영받고 어떻게 사악한 중국 공산당을 반대하고 있는지 국제형세를 알려주고 이미 몇 백만 명이 탈당한 놀라운 사실도 알려주었는데 모두 반신반의 했슴다. 당연함다, 중국에서는 언론을 통제하고 있으니깐요. 우리 부모님도 평생 공산당 때문에 눈물겨운 인생을 살았지만 이미 공산당 사상의 노예가 되어 벗어나기 힘들어하더군요. 해외에서는 공산당을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교라고 하면서 누구나 더 없애지 못해 안달임다, 농담^^ 요즘 민주국가들은 다 돈 때문에 인권이고 양심이고 이런 걸 중시하지 않는다고 함다. 사교면 어떻고 마교면 어때, 돈이 최고라고 함다. 근데 이 사교가 점점 힘이 커지면 자신들도 잡아먹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텐데 말임다. 공산당이라는 사교의 우두머리 장쩌민은 6.4대학살 때 청년 학생들을 하루 만에 평정했던 경험 때문에 득의양양하게 파룬궁도 며 칠 사이에 없애버린다고 큰 소리 쳤지만 총서기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도 성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 영광스러운 임무를 후진타오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슴다. 사실 6.4학생운동도 요즘 보니 평정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니 그 때 현장에서 당했던 많은 사람들,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모두 복수의 그날만을 고대하고 있더군요. '군자복수 10년불만(不晩)'^^ 그리고 해외 중국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모두 추모활동이 벌어지고 시드니 주재 중국 영사관 천융린 영사처럼 양심있는 중국인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말임다. 해외민주당 한국 지부의 조선족들도 6.4기념일 한국 교보문고 앞에서 기념행사를 가져 정말 놀랍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슴다. 아, 우리 조선족들도 전부 공산당 노예인 것은 아니구나, 이런 생각을 했슴다. 한 조대가 가고 새로운 조대가 왔을 때, 새로운 조대의 주역들은 낡은 조대를 뒤엎는데 앞장선 엘리트들임다. 아직도 역사에 의해 도태될 공산당의 편에 서서 그들의 노예가 되길 원하는 중국인과 조선족들 역시 역사와 함께 도태될 것임다.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있다는 새빨간 거짓말도 거짓말이지만 경제가 설사 정말 발전했다해도 중국은 환경오염, 도덕의 부패로 인해 반드시 망할 것임다. 여기 사이트에 들리는 조선족들도 공산당이 주입한 이론으로 하나같이 합창을 하지 말고 독립적인 사유를 가진 인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썼슴다, 물론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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