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산업은 2000년 세계 선박 수주시장 점유율 36.1%를 기록하며 99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
2001년과 2002년 2년 동안은 일본에 밀렸다가 다시 200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1등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조선산업이 성장한 이유로는 기술개발과 함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것을 지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 조선소가 세계 순위 1~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ㆍ해운 전문 조사기관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중공업은 수주 잔량 922만t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733만t)과 대우조 선해양(642만t)이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나란히 4, 5위를 차지 했다.
반면 일본은 미쓰비시가 6위를 차지하며 간신히 자존심을 지켰고 유니버설(7위 ), 미쓰이(8위), IHI(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엘엔지선 70여척도 싹쓸이 발주 받았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