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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짝퉁에 멍드는 한국 기업들] 한국제품 베껴서 한국에 수출까지
이름 : 권영훈
2005-08-17
[중국 짝퉁에 멍드는 한국 기업들] 한국제품 베껴서 한국에 수출까지 [중앙일보 2005-08-17 10:23] [중앙일보] 지금까지 중국산 짝퉁은 전자제품이 주류를 이뤄왔다. 전자제품은 겉모습만 봐선 진위 구별이 어려워 가짜를 만들기 쉬운 데다 값도 비싸게 받을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젠 자동차부품.화장품.식품.게임.한류문화 콘텐트까지 짝퉁 제품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판매도 주로 중국 안에서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중동.중남미는 물론 본거지인 한국에 수출까지 하는 상황이다. ◆ 짝퉁 전자제품 범람='상하이(上海) H 전자제품점;각종 가짜 삼성 휴대전화 100여 개 판매' '선전 J통신;위조품 LG 휴대전화 배터리 수십 개 진열'. 홍콩에 본사를 둔 위조품 조사 전문업체 막스만의 '중국 내 삼성.LG전자 위조품 시장 보고서'에 나온 내용이다. 위조품은 아니지만 밀수 휴대전화를 파는 곳도 있었다. 짝퉁을 파는 점포들은 대부분 가짜임을 밝히지 않지만 아주 싼값에 짝퉁을 팔면서 가짜임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곳도 일부 있었다. 선전의 한 점포는 삼성 로고가 찍힌 이어폰이 가짜라고 알려주면서 개당 단돈 6위안(850원)을 받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게는 "부근에 납품 공장이 있다. 필요할 때 주문하면 바로 갖다 준다"고 밝혔다. 가짜 전자제품이 수출도 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서 가짜 휴대전화 단말기를, 올 초 이스라엘과 이집트에서 위조품 완전평면 TV를 적발했다.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짜 LG 에어컨이 발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짜 에어컨 제조업자의 소재를 추적한 결과 중국 광둥(廣東)성에 대규모 공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곧 중국 사법 당국에 고발해 현장 단속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자인 도용도 심각=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05 국제가전쇼(CES)'에서 한 중국 업체는 한국 레인콤의 MP3 플레이어(모델명 N10)와 똑같은 제품을 버젓이 전시했다. 레인콤은 이 업체에 항의하고 중국 당국에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냈다. 그러나 이 중국 업체는 두 달 뒤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T 전시회 '세빗 2005'에도 같은 제품을 전시했다. 또 일본에 인터넷 사이트를 열어 온라인 판매까지 하고 있다. 레인콤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배려하는 측면이 있어 판매 금지 조치를 얻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내 업체의 목걸이형 MP3 플레이어의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중국 제품이 온라인 장터에서 팔리는 것이 발견됐다. 이 제품은 한국어로 된 사용 설명서까지 갖추고 있다. 아예 한국 시장을 노리고 짝퉁을 만든 것이다. GM대우자동차도 중국에서 디자인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다. 중국 체리자동차가 지난해 마티즈Ⅱ와 똑같이 생긴 'QQ'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디자인 등과 관련해 중국에서 소송을 벌여 이기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체리자동차의 경우는 QQ를 마티즈와 똑같이 디자인했으면서도 중국 내에서 디자인 특허까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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