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갑숙 파룬궁 전도사로 변신
[연합뉴스 2005-08-17 19:05]
탤런트 서갑숙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성체험을 담은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중앙 M&B)를 발간해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서갑숙이 '파룬궁'(法輪功) 전도사로 변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의 기 수련법인 파룬궁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는 그는 29-30일 여의도 KBS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인권탄압을 극화한 퍼포먼스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갑숙은 "하루 두세번 정도 공연을 열 예정"이라면서 "공연은 1시간 정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파룬궁 측은 서갑숙의 퍼포먼스 공연과 더불어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파룬궁에 대한 인권탄압 관련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2001년 SBS일일극 '이 부부가 사는법'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그는 "조만간 드라마를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lo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