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동포를 포용하고 환영하자. 2006년 7월부터 중.러 동포의 자유취업이 시작된다. 벌써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수가 국민 100명당 1명수준을 넘는 51만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취업관리제 하에서는 해외 동포들이 먼저 국내 업체와 고용계약을 맺어야 비자를 발급받을수 있지만 중.러 동포에 대해서는 그 순서를 바꿔서 일단 한국에 들어온뒤 자유롭게 구직활동을 할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방문취업제가 시행되면 국내 친척이 없어도 한국어 시험에 합격하면 비자를 발급 받을수 있고 서비스업, 건설업 등 일부 업종만 취업이 허용되던 제도도 유흥업소등 사회풍속을 해치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자유취업이 허용되는 방향으로 바뀐다. 그러므로 단일민족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다인종 사회가 되어가는 것이다.
다른 인종을 색안경 끼고 보는 풍습을 고쳐야 한다. 전철에서 본건데 한국인들은 동남아 외국인들 옆에 앉지 않으려고 한다. 노동자 처럼 옷을 허름하게 입은 사람 옆에도 앉지를 않는다. 한국이 조금 잘 살게 되어도 그 모양인데 만일 한국인들이 백인 처럼 얼굴이 잘 생기거나 발달한 문명 속에서 산다면 얼마나 교만했을까? 아마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꼴불견이었을 것이다. 백인들 보다 더욱 배타적이라 중국이나 북한에서 온 사람을 회사에서 채용하려고 하질 않는다. 설혹 채용할지라도 신분을 숨기라고 주의를 준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이 거리를 두고 배타적인 것을 회사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사무실 직원들은 공장 직원과 같이 앉지 않고, 또 공장 직원은 중국인 임시 직원들과 같이 밥을 먹지 않는다. 백인들이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만난 적이 있으면서도 모른체 하는 그런 식의 대화 거부를 한국인들이 중국인에게 하고 있다. 공장 아줌마들은 내가 임시직인데다 재일교포인 것을 알고 나를 부려 먹었다. 월급을 못받아 용역회사 사장을 만나려고 하였을때, 비서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비서가 말할때, 예쁘게 생긴 사무실 여직원은 나를 쳐다 보지도 않고 비웃었다. 교회에 다니는 한국 여자와 결혼하느니 일본의 창녀나 서양의 창녀와 결혼하겠다. 왜냐하면 일본이나 서양의 창녀가 한국의 교인보다 더 착하고 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