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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 자동차, 다임러 주식 인수 검토

하지성 기자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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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그룹 창업자인 리수푸(李書福) 회장이 독일 메르세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의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신문 빌트는 4일(현지시간), 이 같이 전하고 “이번 인수가 성공할 경우 리 회장은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리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에 이번 인수 제안은 중국 당국의 의도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빌트에 따르면, 리 회장은 이미 다임러의 디터 제체 회장과 주식 인수에 대해 논의했다. 리 회장은 지리 자동차가 다임러와 제휴하여, 자동차 산업에 진출한 애플과 구글 등 IT 대기업과 세력 확장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고급차 메르세데스 벤츠와 소형차 스마트 등의 브랜드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현재 다임러의 최대 주주는 중동 쿠웨이트의 국부펀드로 이 회사 주식의 약 6.8%를 보유하고 있다.


빌트는 현재 다임러 주식의 시가총액이 약 900억달러(약 97조원엔)이기 때문에 리 회장의 출자규모는 60억달러(약 6. 5조원) 이상일 것으로 추측했다.


지리 자동차의 모회사인 지리 지주그룹은 2010년, 약 18억달러로 미국 포드사로부터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를 인수했다. 2013년, 영국 명물인 ‘블랙 캡’을 생산하는 제조사 ‘망가니즈 브론즈’를 인수했다. 2017년 5월에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메이커 로터스 자동차의 주식 51%를 인수했다.


독일 국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지난 4일, 리 회장의 이번 인수에 대해 지리 지주집단의 급속한 사업 확장 배경에는 중국 당국의 후원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과거 저장성 당서기에 취임한 2002년 당시 지리 자동차를 시찰했다. 당시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시 성장은 “지리 같은 (민간)기업을 주력해 발전시켜야 한다”고 발언했다. 지리 자동차는 시진핑이 다녀간 다음해(2003년), 본사를 저장성 타이저우(台州)시에서 성도 항저우로 이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07년 상하이시 서기가 된 시진핑은 그 해 상하이 국제 모터쇼 기간 중 지리 자동차 부스를 찾아가, “지리 자동차의 글로벌 진출을 하루라도 빨리 실현시키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후룬(胡潤) 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중국인 부자순위 ‘후룬바이푸방(胡潤百富榜) 2017’에 따르면, 리 회장과 그의 아들 리싱싱(李星星)의 총자산 규모는 1100억 위안(약 19.1조원)으로 10위에 올랐다.



하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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