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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코로나 종식 유감”... “또 다른 팬데믹 올 것”

한상진 기자  |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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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코로나에 지친 인류는 팬데믹의 위험이 팬데믹의 위협이 서서히 진행되는 듯한 상황을 맞으면서 전 세계는 이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전 세계는 지난 2년간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과 그에 따른 경제적 피해, 강압적인 방역정책, 바이러스 백신 부작용 등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


한때 백신 접종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하고 백신에 큰 기대를 걸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접종 후 나타난 결과를 보고 그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인식하게 됐다.


그러나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지난 2월 18일(이하 현지시간) ‘2022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코로나 팬데믹의 종식화 조짐에 유감을 나타내 논란이 일고 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인류가 해방될까?”라는 진행자 질문에 "자연면역 발생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소멸하게 되어 슬프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또 “백신이 나온지 2년 밖에 안됐는데 (팬데믹)이 벌써 막을 내려 슬프다”며, 앞으로는 (다른 팬데믹이 발생하면) 6개월 내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수상한 발언도 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발생 5년 전인 2015년 ‘테드(TED)’ 겅연에서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을 예고해 백신 음모론자로 비판받았다.





■ 코로나 예언한 빌 게이츠 ‘또 다른 팬데믹’ 경고


빌 게이츠는 지난해 11월에도 “또 다른 팬데믹”을 예고하며. 각국이 이에 대한 준비에 나설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


게이츠는 “코로나로 인한 위험한 상황은 감소했지만 (인류는) 또 다른 팬데믹을 겪게 될 것”이라며, 다음 팬데믹은 (코로나와) 다른 병원체에서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때 코로나 발생을 정확히 예측해 언론에 의해 ‘예언가’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빌 게이츠는 왜 이런 발언을 했을까?


일각에서는 과거 상황을 오버랩 하며 새로운 팬데믹 추진을 시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게이츠는 지난해 11월 3일 전 영국 외무장관 제레미 헌트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각국 정부는 미래에 다가올 팬데믹과 천연두 테러를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세계보건가구(WHO) 내에 새로운 팬데믹 전담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면서 ”투자 금액이 많이 들어가도 이 같은 연구 결과가 큰 성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나는) 5년 안에 ‘우리는 다음 팬데믹 준비가 됐다’는 제목으로 책을 내려한다. 팬데믹 정담 조직을 운영하려면 1년에 10억 달러(1조 1840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미국과 영국이 그중 상당 부분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에는 국제공항의 천연두 테러 감시 활동 예산 등도 포함되는데 “만약 테러범이 10개 공항에 천연두 세균을 보내면 어떻게 되겠느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행병이든 생화학 테러로 발생하는 전염병이든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것보다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도중 여러번 천연두 얘기를 꺼내면서 이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마치 천연두가 앞으로의 새로운 팬데믹을 주도할 병원체가 될 것처럼 얘기했다.


당시 그의 발언은 큰 논란없이 지나갔지만 2주 뒤인 작년 11월 17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펜실베니아 연구실의 한 직원이 천연두 세균이 들어있는 것으로 표시된 냉동 유리병(바이알) 여러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CDC는 "직원이 백신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에 있는 냉동고를 청소하는 과정에서 바이알을 발견했다"면서 “이에 대해 다른 기관과 조사 중이며 바이알의 내용물은 온전해 보인다”고 했다.


천연두는 현재 지구상에서 근절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천연두 세균이 왜 그곳에서 발견됐는지에 많은 의혹이 일었지만 CDC는 자세한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바리올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천연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질병이며 기원은 3000년 전으로 추정된다. 18세기 말 백신이 나올 때까지 수세기 동안 인류가 통제할 수 없었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었다.


이 질병은 감염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사율이 높으며, 특정 경우에는 100%까지도 사망하는 위험한 질병이었다. 


WHO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천연두로 인한 사망자가 3억~5억 명 이상에 달한다.


이 때문에 의학계에선 인위적으로 바이러스를 조작해 선재 대응을 하려는 연구를 하기도 하고 소련은 이를 생물학 무기로 개발하려 했으나 사실상 통제가 불가능해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796년 영국 의사 제너가 백신을 만든 이후 인류는 그 공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1980년 WHO가 천연두 근절을 밝표함에따라 한국 등 각국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911 테러 이후 탄저균 테러가 일어나면서 천연두 등 생물학적 테러 우려가 일면서 백신 개발이 재개됐다.


천연두는 매우 치명적인 세균으로 간주되어 전 세계에서 두 곳인 애틀랜타에 있는 CDC 본부와 러시아 콜초보에 있는 벡터(VECTOR) 연구소에서만 보관과 연구가 허용된다.


그러나 2017년 7월 캐나다 과학자들은 멸종이 선언된 바 있는 천연두 세균의 ‘사촌’겪인 마두(馬痘)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합성하는 데 성공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볼 때 천연두에 대한 연구는 일부 국가에서 비밀리에 추진됐으며, 백신 개발 또한 몰래 진행되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일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중동의 예멘에서 최소 3명의 천연두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지난 2월 9일 트위터에는 ‘천연두 발병자’라고 밝힌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사진의 진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고 예멘 언론에서도 발생 사실을 짧게 보도하는 데 그쳤다. (영상 자료 / 독일 뮌헨 안보회의 당시 회의 장면을 편집한 한 1인 미디어 '점점더" 채널)



한상진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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