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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주 정부 관계자에 訪中 비자발급 거부... 왜?

권성민 기자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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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이 최근 턴블 총리를 포함한 호주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비자발급을 거부했다.


호주 신문 파이낸셜 리뷰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5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석할 예정인 호주정부 고위 당국자에 대해 중국 정부가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호주 정부 관계자는 매년 이 행사에 참가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에서 지난 8~11일까지 개최된 경제 회의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도 호주 정부 관계자가 초청되지 않았다. 그동안 매년 적어도 1명의 정부 고위 당국자가 초청되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턴블 정권은 중국의 내정간섭을 철저히 경계하고 있다. 지난해 개정된 ‘반간첩법’은 중국 당국과 관련이 있는 기업과 개인의 정치헌금을 금지했다. 호주 정부는 또 최근 중국이 태평양 진출을 꾀하며 영향력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미·일·인도와 함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구상’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호주 <나인 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호주의 대중 경계 강화에 대해 ‘호주 유학 금지’를 검토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호주는 현재 중국인 유학생으로부터 연간 120억호주달러(약 10조원)의 수입을 얻고 있다.


호주 정부는 현재 중국인 유학생과 학자로 구성된 중국학생학자연합회(CSSA)에 의한 공산당 이데올로기와 언론 주장의 침투 공작에 심각한 위기감을 갖고 있다. (사진: NEWSIS)

 


권성민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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