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CUCI 공자학원 폐쇄 촉구... “공자와 상관없는 중국공산당 선전기관”

강주연 기자  |  2021-09-16
인쇄하기-새창



▲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통일전선기구로 알려진 ‘공자학원’에 대해 국내에서 퇴출 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공자학원 세계 1호점 앞에서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15일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집회는 시민단체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CUCI·이하 공실본)’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공자학원 폐쇄 릴레이 기자회견의 일환이다.


중공 중앙 통일전선공작부 산하 국가한반(漢辦)에서 운영하는 공자학원은 2004년 대한민국 서울에 최초로 세워진 이래 지난 2월 기준 국내 22개 대학과 1개 사설학원이 설치됐으며, 그외 공자학당, 공자교실 등 수십 개 과정도 운영되고 있다.


공자학원은 전 세계 162개국에 걸쳐 대학 내 540여 곳에 뻗어나갔지만,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중공의 대외 침투 공작기관으로 지목되면서 잇따라 문을 닫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정부와 관할 당국의 방관 속에 그 숫자가 늘고 있다.


공실본은 기자회견에서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며 “공자학원은 우리의 교육 이념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중공의 선전 첩보 공작기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중국 교육부가 관리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공 통일전선공작부가 지휘 통제하고 있음이 구미 국가들의 국가기관 보고서에서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강석정 목사(공실본 부산·울산·경남 지역대표)는 “공자학원은 순수한 언어 교육기관이 아니다. 중공의 선전을 교묘하게 주입하고, 역사 왜곡을 하는 곳”이라고 에포크타임스에 전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공자학원) 무풍지대”라며, (공자학원을 통한 중공의 이데올로기 전파를 막기 위해) 학부모 단체도 함께 나서서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2018년 미국 의회가 설립한 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보고서에서 공자학원을 중공의 통일전선기구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통일전선공작을 통해 중국에 불리한 정책을 세우는 정치인·공직자·싱크탱크를 매수하거나 제거한다”고 지적했다. 


공실본은 공자학원이 중공의 인권탄압을 감추는 점도 지적하며 “위구르 인권 침해, 홍콩 민주화 운동과 티베트 독립운동 탄압, 천안문 사태의 진실, 기독교·불교·이슬람교·파룬궁에 대한 가혹한 박해에 대해서는 언급을 차단한다”고 질타했다. 


공실본은 “공자학원은 표면상으로는 공자를 내세우지만 실제 가르치는 것은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 사상”이라는 입장이다.


한민호 공실본 전체 대표는 지난 4월 부산에서 진행된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행사에서 “(공자학원은) 중공이 지배하는 중국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전파하는 선전·공작기관”이라며,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것처럼 공자와 중국 고전,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에 있는 동아대와 동서대, 지산고에 설치된 공자학원 및 공자학당을 추방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공자학원 운영기관인 국가한반의 상급기관 통일전선공작부는 ‘통일전선’ 전술을 담당하는 부서다. 통일전선은 공산주의(사회주의) 세력이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 제3세력을 끌어들이거나 혹은 적과 일시적으로 손을 잡거나, 적 내부에 내통 세력을 심는 전술을 가리킨다.


한 대표는 공자학원이 국내에서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이유를 중공의 자금 지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자학원은 설립비 10억 원, 연간 운영비 2억 원을 중국 측이 부담하고 수용자는 교실과 사무 공간만 제공한다”고 전했다.


빈 강의실만 내주면 알아서 자가 부담으로 중국어 교육을 해주다 보니 학교 측으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대표는 "이는 그 실체를 모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라며, “(공자학원은) 강사, 교재, 교육과정 일체를 중국 측이 결정하며 중공의 상시적 감시와 평가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공자학원은 일단 학교 내에 설립되면 각종 행사를 통해 친선을 강화하고, 신임 중국어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해 중국어 분야를 기점으로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한다.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공자학원은 홍콩 민주화운동 폭력 진압, 티베트·신장위구르 소수민족 탄압, 기독교·파룬궁 신앙단체 박해 등에 관한 언급을 금지하거나 중공의 입장을 설파한다.


또 5천 년 문명의 중국을 정권인 중공과 동일시하게 만드는 것도 주요 목표 중 하나다. 중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중공에 대한 호의로 전환시켜 장기적으로 친중(중공) 인맥을 형성을 꾀한다.


한 대표는 “대학을 거점으로 대학 주변에 광범위하게 공자교실을 운영해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산주의 체제를 선전해 친중 인사를 길러낸다”고 지적했다.



강주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860 국회서 ‘백신 피해 토론회’... “당국, 부작용 책임 회..
디지털뉴스팀
21-11-13
859 [SOH Info] 오징어 게임 속 '강제 장기적출'을 마주할 용..
편집부
21-11-12
858 접종 완료 했는데... 서울 확진자 절반 ‘돌파감염’
디지털뉴스팀
21-11-04
857 “백신=죽음의 약”... 부적용·사망 피해자들 헌법소원
디지털뉴스팀
21-10-29
856 사용자 정보 노리는 中 앱... 해외선 금지, 한국선 활개
디지털뉴스팀
21-10-28
854 서울시의회 '청소년 백신 유도 조례' 논란... '자율접종'..
디지털뉴스팀
21-10-26
853 KT, 3년 만에 또 전국 통신 먹통... 왜?
강주연 기자
21-10-25
852 ‘코로나 블루’... 아동·청소년 비만·정신질환 UP
디지털뉴스팀
21-10-21
851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지도 논란... 1억 들여 동북공정..
한지연 기자
21-10-12
글쓰기
387,49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