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저장성서 ‘강제퇴거 보상’ 항의 시위

도현준 기자  |  2018-07-05
인쇄하기-새창

 


[SOH]



▲ 중국 저장성 자싱(嘉興)시 난후구(南湖区) 치싱진(七星鎮)에서 발생한 시위 모습

 

[SOH] 지난달 30일, 당국의 강제퇴거 보상에 불만을 품은 주민 수백 명이 시위에 나섰다. 시위대 중 일부는 현지 정부청사에 진입해 일부 설비를 파괴하기도 했다. 시위 현장에서는 진압에 나선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난후구는 1921년 중국 공산당이 제1차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한 곳으로, 공산당 ‘탄생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위는 공산당 창립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발생해 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웠다.


중국 온라인에 올라온 시위 영상에 따르면, 시위대 중 일부는 경찰이 던진 벽돌에 맞아 부상을 입기도 했다. 당시 시위자 중에는 여성과 노인들도 포함돼 있었다.


한 시위 참가자는 이번 시위에 대해, “주민들이 강제퇴거 보상에 대해 지난달 25일부터 진 정부에 청원했지만 당국은 아무런 답변이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주민들이 분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일 오전(8시경) 주민 2~3천명이 진 정부 건물 앞에 모여 시위를 시작했다. 정부는 100여명의 무장경찰과 기동대를 파견해 진압했다. 시위대와 진압대 간 충돌은 경찰이 먼저 최루탄을 쏘고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주민들에 따르면, 양측의 충돌은 이날 18시부터 20시 사이에 일어났다. 이에 대해 당국은 경찰을 수천 명으로 증원하고, 시위 현장 주변을 수십 대의 차량과 장갑차 등으로 봉쇄했다.


진 정부청사에 진입했던 주민들은 진 당위원회 서기 사무실의 호화로움에 놀랐다며, “부패가 매우 심하다”라고 비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번 충돌로 주민 1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10여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다음 날인 7월 1일에도 향 정부 앞에서 또다시 시위를 벌였다.


현지 당국은 3일부터 정부청사 일부를 파괴한 주민들의 신원 파악에 나서, 20여명 이상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시위와 관련해 인터넷에 게시된 글과 동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SNS ‘웨이신(微信)’에 이번 시위 관련 내용을 게시한 현지 주민들은 당국에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현준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2579 취업난·저임금... 고국의 열악한 현실에 고민하는 하이구..
권성민 기자
18-09-17
2578 中, P2P 파산으로 자살자 증가, 軍 내부에도 다수
권민호 기자
18-09-15
2577 中 대출업계... “주링허우(九零後)는 알짜 고객”
도현준 기자
18-09-14
2576 인구 감소에 놀란 中... ‘산아제한’ 부서 폐지
한지연 기자
18-09-14
2575 習, 아프리카 600억달러 지원 약속... 웨이보에 '불만' 봇..
한지연 기자
18-09-08
2574 후난성, 강제 전학 조치에 분노한 학부모 대규모 시위
이연화 기자
18-09-05
2573 달라진 中 가정교회... 교회탄압 중단 촉구 성명
권민호 기자
18-08-28
2572 고령화 탈출 시급한 中... ‘출산 장려금 강제 징수’ 제..
이연화 기자
18-08-21
2571 中, 경기침체·백신 사태·금융 스캔들 등으로 사회적 불..
박정진 기자
18-08-18
2570 中 독분유에 불량백신... 끝없는 안전사고, 왜?
이연화 기자
18-08-14
글쓰기
315,18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