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북경시간 7일 오후 5시경, 호북성 천문(天門)시 수리건축회사 총경리(사장) 위문화(魏文華)가 농민을 폭행하고 있는 도시관리원을 핸드폰으로 찍다 구타당해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현지 민중들은 시정부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신(博訊)> 소식에 따르면, 호북성 천문시 수리건축회사 총경리 위문화는 당(黨)지부서기 왕술당(王述唐)과 함께 차를 몰고 조모(皁毛)국도를 지나다 만파(灣壩)촌에서 도시관리원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현지 농민과 충돌이 발생한 것을 목격했습니다. 같은 회사 부(副)총경리 황정강(黄定强)의 진술에 의하면, 당시 위문화는 차에서 내려 핸드폰으로 그 장면을 찍다가 발견되어 도시관리원들에게 구타당했습니다.

농민의 증언에 의하면, 천문시와 인접해 있는 만파촌에 2006년부터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서면서 마을 공기와 식수가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이미 토지 차용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농민들은 쓰레기 매립장 폐쇄를 요구했으나 쓰레기 운반차는 여전히 날마다 쓰레기를 쏟고 갔습니다.

이날 오후 4시 30분경, 쓰레기 운반차를 저지하던 농민들은 뒤늦게 도착한 도시관리원들과 충돌이 발생했으며 그 과정에 농민 5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AP통신은 사망자 친구의 말을 인용해, 1월 8일, 수천 명의 현지 주민들이 시정부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연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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城管人员暴力打死人 引发群众抗议

北京时间7日下午5时左右，湖北天门市水利建筑公司总经理魏文华因为用手机拍摄城管暴力殴打村民而被打伤，其后不治身亡。此事件激起了民众到当地市政府大楼前示威抗议。

博讯消息，湖北天门市水利建筑公司总经理魏文华和党支部书记王述唐驾车经过皂毛公路湾坝村段，当他们看到一群身着城管制服的人员正在与当地村民发生冲突。据该公司副总经理黄定强讲述，当时魏文华下车用手机拍照时被城管人员发现，随即被暴力殴打。

根据村民称，湾坝村位于天门市城郊接合部。2006年，村旁的一块地被征用，用作垃圾掩埋场。因垃圾掩埋导致村庄附近空气发臭，饮用水被污染，加之土地租用期限已到，村民反对继续将该地作为垃圾掩埋场，但每日仍有垃圾清运车前来倾倒垃圾。

当天下午4时30分许，村民阻止垃圾清运车倾倒垃圾时，大批身着城管制服的人员赶来，双方发生冲突，5名村民受伤。

美联社引述死者的亲友表示，1月8日，数以千计的居民前往市政府大楼外示威抗议。

希望之声国际广播电台记者雨莲报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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