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지난 18일 유명 중국식품회사 이리(伊利)사가 판매한 30개 제품 중 우유, 아이스크림, 요구르트를 포함한 8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자 홍콩 당국이 해당 회사 제품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리 그룹은 중국 유제품 산업의 선두주자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 유제품 후원사였습니다. 30개 품목에 대한 시험결과를 발표한 후, 홍콩 식품안전센터의 콘스탄스 찬씨는 “이리사 제품을 리콜하고 있고 수입업자들도 모든 이리사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찬씨는 또 “리콜 대상에는 우유, 우유가 들어간 음료,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 바도 포함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독성 분유 파동이 중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멜라민이 첨가된 분유를 먹은 4명의 영아가 사망했고 6,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이원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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