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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군사 압박은 전쟁 아닌 ‘위협’ 위한 것”

디지털뉴스팀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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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OH] 중국이 최근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것은 실제 대만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위협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전략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이 최근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실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최근 대만 해협 부근에서 '대만 침공 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중국 전투기와 폭격기들도 연일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을 침범하며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국의 대만 압박은 지난 8월 앨릭스 에이자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만 방문에 이어 9월 키스 크라크 미국 국무부 차관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한층 거세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대만 공격 감행을 위한 준비라는 시각도 있지만, 이해 당사국인 미국, 대만은 물론 중국의 대다수 전문가는 중국의 이러한 압박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의 데릭 그로스먼 선임 분석가는 중국의 군사적 압박은 대만 지도부에 혼란을 조성해 정책 결정이나 대응에 차질을 빚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로스먼 선임 연구원은 "중국의 입장에서 볼 때 대만의 방공식별구역 침범을 '뉴노멀'로 만드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중국 군용기의 잦은 대만 방공식별구역 침입은 대만이 중국의 특정한 군사적 행동이 실제 전쟁을 하려는 것인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랜드연구소의 티머시 히스 선임분석가도 중국의 군사적 압박은 대만을 굴복시키려는 목적, 즉 대만에 안보와 평화를 대가로 통일을 받아들이라고 위협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군사적 공격보다 전쟁의 위협을 낮추는 것은 물론 중국 공산당이 자신의 인민들에게 대만에 관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고 설득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도 지적했다.


히스 선임분석가는 "중국의 훨씬 중요한 경제적, 국내정치적 문제들을 고려할 때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전쟁하는 것은 인센티브가 없다"면서 "왜냐하면 전쟁은 중국의 모든 문제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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