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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떠내려 온 죽은 고래 뱃속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곽제연 기자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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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전 세계 해양 오염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스페인의 한 해안에서 발견된 죽은 고래의 몸속에서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발견돼 사안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현지의 한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월 말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카보 데 팔로스(Cabo de Palos) 해안에서 길이 약 10m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이 고래의 몸속에 29kg에 달하는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었던 밝혀졌다. 바다에 떠다니는 각종 쓰레기들은 해양 동물에게 먹이로 오인되기 쉽다.


무르시아 당국은 이 일을 계기로 해양 동물 보호를 위해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무르시아의 자연환경 사무총장 콘주엘로로자우로(Consuelo Rosauro)는 “무수한 해양 생물들이 늘어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존립을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해양 쓰레기 문제는 이미 수 년 전부터 불거져 왔지만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대책 마련과 사람들의 인식 개선 등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시행 중인 나라들도 있다.


인도 남서부의 카르나타카 주에서는 2016년 3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 및 사용을 전면 금지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스티로폼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11년부터 일회용 비닐봉지의 생산 및 수입을 금지했고, 비닐봉지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인 모로코는 2016년 7월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슈퍼마켓들을 중심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포장지 사용을 중단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유럽 최초의 플라스틱 제로 슈퍼마켓, ‘에코플라자’가 지난달 2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했다.


에코플라자는 매장의 일부를 ‘플라스틱 없는 코너(Plastic Free Aisle)’ 운영한다. 이 코너에서는 육류, 쌀, 과자, 과일, 야채 등 700여 가지 제품이 비닐이 아닌 친환경 원료로 만든 포장지에 담겨 있다.
 

이 포장지는 일반 비닐 포장과 비슷해 보이지만 목질 섬유,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젖산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져 12주 후 자연분해가 된다.


이 슈퍼마켓은 지난해 환경단체 플라스틱플래닛이 ‘플라스틱 없는 코너 캠페인을 시작한지 6개월 만에 등장했다. 에코플라자 측은 올해 안으로 74개의 모든 지점에 플라스틱 없는 코너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국 내 슈퍼마켓에서는 연간 약 100만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된다. 최근 영국에서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25%를 수입하던 중국이 수입 중단을 발표하면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문제에 비상이 걸렸다.


이와 관련해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지난달 “25년 내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두 없애겠다”며, 모든 슈퍼마켓들이 ‘플라스틱 없는 코너’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음료 업체들도 ‘NO 플라스틱’ 캠페인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펩시, 에비앙, 네슬레 등이 완전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용기를 선보였고 조만간 이를 전제품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유지 제품을 생산하는 유니레버도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바꿀 계획이다.



곽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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