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내 한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한 환자는 그녀가 오랜 기간 입원해 있는 동안, 그 병원이 장기를 적출하기 위하여 사람을 살해하는 일에 연루되어 있다고 믿게 만드는 여러가지 것들을 보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인 리진전(李金珍 가명)씨는 중국 파룬궁 수련자들이 지난 6년간 장기이식 거래를 위한 강제적 장기 제공자가 되어 왔다는 주장에 대해 얼마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리씨는 2006년 겨울 충칭 의대 제1부속병원에서 3개월간 입원하던 중 보고 들었던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하루는 옆 문을 통해 병원구역 내로 들어오는 경찰차 7대를 보았다. 차에서 나온 것은 사복 경찰 20명이었다. 수갑을 찬 30~40세 정도 되어 보이는 남녀 7명을 호위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매우 건강해 보였다”라고 리씨는 말했습니다.
리씨는 “그들은 2~3층 높이의 낡은 건물로 끌려 갔는데, 그 건물에는 철문이 있었고 그 앞에 사복 경관들이 2줄로 늘어서 있었다. 그들은 모두 강제로 건물 속으로 끌려 갔다”고 말을 잇고, 파룬궁 수련자들의 장기가 적출된다는 이야기를 이미 알고 있었던 그는 그들이 장기적출대상이 된 파룬궁 수련자들일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들의 표정은 ‘평화롭고 고요’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 단지 사무실에서 업무보조를 하는 한 학생은 자신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병원에서 장기적출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버려진 건물에 갇힌 그 일곱 명의 죄수들은 살아있는 장기 제공자로 사용될 파룬궁 수련자들이라고 리씨에게 말했습니다.
이 학생은 또 리씨에게 자신과 친한 친구가 늘 수술실에서 일했는데 ‘도살자’가 돼버렸다면서 “당시 그가 알고 있던 것은 모두 수술용 칼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방법이었고, 그는 무감각해져 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충칭 의대 제1부속병원은 국영 종합병원으로 A등급 3차 진료기관입니다. 이 병원은 웹사이트에 ‘우리 병원은 간과 신장이식 면허를 가진 충칭 유일의 지역병원으로, 첨단의 우수한 장기이식 기술을 갖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병원의 청소담당자는 리씨에게 “여기 의사들은 수술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사실 사람을 죽이고 있다. 피가 사방으로 튀어 있고, 수술실 바닥 위 모든 곳이 피다” 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의 전 위구르족 외과의사, 엔버 토티는 “죄수에 대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릴 것인지 관심을 가질 필요도 없고 시간도 없다. 의사가 하는 것은 곧바로 장기에 접근해 적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토티는 신장에서 외과의사로 일했고, 그 자신이 처형장 바로 근처에서 금방 처형된 죄수로부터 장기를 적출하도록 소집당했습니다. 그는 당시 일을 미국 언론에 폭로한 바 있습니다.
리씨는 한밤 중에 네다섯명의 남자들이 탑승이 제한된 엘리베이터 속으로 시체를 실은 바퀴 달린 침대를 밀어넣는 것을 그녀가 반복적으로 목격했다는 것도 말했습니다. 리씨는 “어느 누구도 낮에는 그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 뒤에 비밀통로가 있는지 궁금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그 시체들은 여러 겹의 녹색담요로 단단히 둘러싸여 있었다. ‘정상적인’ 시체들은 결코 그런 식으로 둘러싸지 않으며, 일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송된다면서 “금지된 엘리베이터의 시신들은 남들에게 보여져서는 안 되는 것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장기적출 희생자의 시신이었을 것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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