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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시 대학생 대량 실종사건의 ‘이상한 공통점’.. 장기적출 가능성?

편집부  |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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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얼마 전 중국 우한시에서 30명 이상의 대학생이 연달아 실종됐지만 중국 당국은 관련 사실을 부정하고 경찰 당국은 수색요청조차 접수하지 않아, 실종자들이 강제 장기적출 피해자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9월 27일 ‘우한시에서 30명이 넘는 대학생이 의문의 실종... 생각하면 무서워지는 사건’이라는 글이 중국 인터넷에 게재되었다. 해당 글에는 2011년부터 우한시에서 32명의 대학생이 잇따라 실종됐다는 내용과 실종자 가족들이 밝힌 사라진 대학생들의 이름, 나이, 신장, 실종 날짜, 당시의 상황 및 가족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었다.


하지만 이 글은 게시된 바로 다음날 관영 신화사로부터 ‘완전한 유언비어’라는 비난을 받았고, 당국에 의해 삭제됐으며, 글 작성자는 구속됐다.


그 후 장시성 주장(九江)시에 사는 예(葉) 씨는 ‘우한의 대학생들은 왜 증발했을까?”라는 글을 인터넷에 게재했지만 당국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글을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국으로부터 ‘취재에 응하지 말라’고 엄중한 경고를 받았지만, 500일 이상 자력으로 이들을 찾아왔다는 린샤오칭(林少卿) 씨는 취재에 어렵게 응해 이같이 말했다.


린 씨는 실종자 가족들과의 인터뷰에 대해 “게재된 내용은 모두 진실이며, 날조도 유언비어도 아님을 증명할 수 있다”며, “관영 언론은 ‘실종 사건’을 날조라고 비난하며, (실종자들을) 찾으려 하지 않고 우리를 방해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난 2014년 2월, 우한대 근처에서 아들이 실종됐다는 저우(周) 씨도 “글 내용은 모두 사실이며, 실종자 가족들과도 자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린 씨에 따르면 2015년 11월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대학에 유학 중이던 그의 아들 페이양(飛陽) 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다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 “아버지는 괜찮은지? 연행된 것은 아닌지?” 등을 물으며, “세상에는 나쁜 사람이 많으니 부디 안부에 주의하시라”고 당부한 것이 마지막 연락이 이었다.


린 씨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자, 직접 모스크바 대학으로 찾아가 아들의 소재를 문의했으나, 이미 6개월 전부터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현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결과, 자신의 아들이 11월 26일 우한행 비행기를 탄 것을 알게 됐다. 린 씨가 다시 우한으로 돌아와 공항에 문의한 결과, 공항 감시 카메라에 배낭을 짊어진 아들이 공항 로비를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린 씨는 아들의 행방을 수소문 하던 중 당시 아들이 탔던 택시의 운전기사를 찾아서, 아들이 우한시 당교(중국공산당 고위간부 양성기관)로 향한 것을 확인했고, 당교 부근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검은 옷을 입은 아들이 당교에서 나온 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 당국은 우한에 100만개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지만 녹화된 내용을 보려면 경찰의 사건접수 증명서가 필요하다. 린 씨는 “경찰에 사건 접수 증명서를 요구했지만 경찰 측은 사건으로 취급할 수 없고 조사할 필요도 없다고 일축했다”고 밝혔다.


이후 린 씨는 차를 방송용 차량으로 개조해 아들을 찾는다는 방송을 하며 중국 각지를 돌아다녔고, 정보 제공자에게서 전화를 받으면 곧바로 현지로 달려갔지만, 아들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


린 씨는 아들을 찾아다니는 동안 ‘자신과 같이 자녀가 갑자기 실종된 가족이 많다는 것’과 ‘그들도 모두 우한에서 실종된 대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 네티즌은 ‘일련의 대학생 실종사건은 언뜻 보면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무서운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이 20대 전반의 젊은 남성이고, 모두 대학생이며 실종 전에 무엇인가를 걱정하고 있었다. 그들은 혼자였고, 무언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친한 사람에게조차 행선지를 말하지 않았다. 페이양 씨처럼 다른 곳에 있던 사람도 우한에 도착하자마자 즉시 실종됐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의문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시사 평론가 제센 박사는 “이 사건에 대해 생각하면 정말 섬뜩한 느낌이 든다. 젊고 건강한 대학생의 실종 사건은 인체 장기매매 암시장이 연상된다”며, “이 사건은 방대한 이익과 관련된 거대 세력과 연결돼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시사평론가 황허(横河)는 “황제푸(黄潔夫) 전 중국 위생부부장은 장기이식 관련 책임자로 2015년 8월 우한에서 열란 장기이식관련 회의에서 ‘후베이와 우한의 (기여)가 없다면 (오늘의) 중국 장기이식을 없었다’라며, 중국의 장기이식에서 후베이와 우한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는 우한에 이식 연구와 수술용 인체장기에 대한 큰 잠재수요가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황허는 “대학 입학 절차에는 채혈을 포함한 건강진단이 필수로 포함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수감된 죄수 이외에도 대학생들의 생체 데이터가 만들어진다. 그 데이터를 입수한다면 장기이식을 위한 ‘수요에 의한 살인’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국의 장기이식 건수는 2000년 이후 급증했지만 중국 정부는 공급된 장기의 출처가 전혀 밝히지 않고 있어, 파룬궁 수련자, 위구르인, 티베트인, 지하 기독교인 등 각종 양심수들로부터 장기를 적출해 매매하고 있다는 의심을 계속 받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장기이식과 관련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그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괴로워했다. 이들은 또 “그 가능성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경찰에 문의했지만 ‘장기기증자는 모두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살해당한 후 장기를 적출하는 경우는 없다’는 답변만 내놨다”고 밝혔다. (사진: 대기원)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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