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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르, “사복경찰이 위구르 충돌 일으켰다”

편집부  |  20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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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위구르지도자 레비야 카디르가 지난 7월 우루무치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유혈충돌이 사복경찰들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카디르가 이달초 유럽의회 청문회 출석차 벨기에를 방문한 기간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디르는 “위구르인 경찰들이 공안국장의 지시를 받고 민간인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한족들을 공격했다”, “위그르인 경찰들로부터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구르인들을 공격한 한족들도 옷을 갈아입은 공무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디르는 “기관마다 한족 공무원 10-20명을 선발해 그들에게 몽둥이를 나눠주고 위구르인들을 공격하게 했다” “그렇게 하여 민족갈등이 격화되고 사태가 점차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영 TV방송 화면에 나오는 것을 살펴보면 위구르인을 집단 공격하는 한족 젊은이들은 “같은 옷을 입고 같은 몽둥이를 들었을 뿐만 아니라 나이와 체격도 비슷했다”며 “군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카디르는 “위구르 사태는 근본적으로 중공 당국이 일으킨 것이다. 공산당이 한족과 위구르족을 이간시키고 있는데 모두들 속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카디르는 한족들을 향해 “중공의 거짓 선전을 믿지 말고 진실에 눈을 뜨길 바란다”, “진실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하루하루를 흘러 보낸다면 노예나 다름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작년 3월 티베트에서 발생한 유혈사태 때에도 중공 당국은 티베트인들을 폭력배로 몰아가기 위해 사복 경찰을 동원했다는 의심을 산 바 있습니다.

 

또 작년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스에서 발생한 무장경찰 부대 습격사건도 위구르인들의 테러라는 중공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경찰 동료들간의 유혈충돌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양수진, 최창영이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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