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급하게 중국가는 속사정
Subject
3월 공격 가능성에 속 타는 북한
한·미 연합 독수리훈련 및 전시증원훈련(RSOI)이 3월로 계획돼 있다. 통일부와 NSC가 이 훈련을 중단시키기 위해 압력을 넣었으나 군과 주한미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 독수리훈련은 후방지역 안전 및 안정작전·상륙작전 등 실전적인 야외 기동훈련이며, RSOI훈련은 유사시 대규모 미 병력과 장비를 한반도에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연습이다.
북한의 전위대라 할 수 있는 통일부와 NSC가 왜 이 훈련을 비밀리에 저지해 왔을까? 그리고 6자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팀스피리트 훈련 같은 커다란 훈련까지도 공개적으로 생략했던 미국이 이번에는 어째서 북한의 기분을 배려하지 않았을까?
미국이 작정하고 북한을 조이고 있는 것을 보면 미국은 핵, 인권, 마약, 위조지폐 등의 종합적 범죄행위와 핵테러 위협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군사력 공격 밖에는 약이 없다는 생각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일 미국이 군사적 공격을 감행한다면 3월 훈련이 공격개시 시점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북한이 이를 막아달라 남측에 요구했을 것 같다.
훈련이 있을 때 미국 군사력이 한반도 주변에 몰려오면 그 군사력 이동은 당연한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훈련이 없는 시기에 군사력이 몰려오는 것은 그 자체로 공격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미국이 북한에 기습적으로 군사력을 사용할 생각이 있다면 3월의 두 훈련은 그야말로 좋은 기회다.
김정일이 중국-러시아에 비밀 행군을 하는 것은 그가 이런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 나닐까 싶다.
김정일은 미-중 회담 전에 상해에서 그의 협상안을 중국의 회담실무자를 통해 중국측에 전달하고, 미-중 회담이 끝난 뒤에 북경으로 가서 종합적인 북-중회담을 후진타오와 가질 모양이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미-북회담은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는 결론이 나오고, 시간이 북한 측에 불리한 방향으로 촉박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한국 언론에는 힐 대표가 수요일 일본-한국을 거쳐 목요일 북경에 간다는 뉴스가 전혀 보도되지 않고 있다.
------------
Name
지만원
Subject
힐과 김정일이 일으키는 회오리의 정체
1. 힐대표가 바람처럼 미국을 떠나 수요일(오늘) 하루에 일본과 한국 당사자들을 만나고 목요일(내일) 중국대표 우다웨이를 만난다.
2. 우다웨이는 지난 일요일, 일본 대표 '겐니지로 사사에'를 만났고, 그 이전에 남한 대표 송민순을 만났다.
3. 중국대표 및 미국 대표가 매우 짧은 기간에 한국 대표와 일본 대표를 연속해서 만난다는 결론이다.
4. 한국과 일본의 의사를 수렴한 미-중 양국이 중국에서 마지막 의견을 조율하는 것으로 보인다.
5. 중국으로부터 미-중 회담이 있다는 것을 통보받은 김정일이 갑자기 중국에 가서 미-중 회담에 반영할 의사를 중국측에 긴급 전달한 다음, 미-중 회담이 끝나자마자 후진타오와 최종적으로 회담을 갖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6. 아래 기사에는 일본의 한 외교관은 김정일의 중국방문이 힐대표의 일--한-중 전격방문을 초래한 것 같다는 의견을 말했다 하지만 필자는 거꾸로 생각한다. 김정일의 방문은 화요일 새벽이고, 힐대표는 이미 그 이전에 미국을 떠났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김정일이 다급하게 움직인 것이지, 힐 대표가 다급하게 움직이는 게 아닌 것 같다.
7.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이 매우 빨리 의사결정을 서두르고 있다는 말이 된다.
US envoy to North Korea nuclear talks starts Asia tour
(Reuters)
Updated: 2006-01-11 14:23
A key U.S. envoy starts a flurry of talks in Tokyo, Seoul and Beijing on Wednesday to shore up crumbling negotiations on ending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mes, South Korea's foreign minister said.
North Korea has threatened to boycott nuclear talks among the two Koreas, China, Japan, Russia and the United States on its atomic ambitions because of a U.S. crackdown on its finances. Pyongyang wants Washington to end the sanctions.
The United States has clamped down on several companies it suspects of aiding North Korea in counterfeiting, money laundering and the drug trade, saying the illicit business has helped fund Pyongyang's nuclear weapons programmes.
The chief U.S. negotiator for the talks, Christopher Hill, is scheduled to meet Japan and South Korea's chief negotiators on Wednesday and then meet China's pointman on Thursday,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Ban Ki-moon told a news briefing.
The visit comes after North Korea's Kim Jong-il entered China on Tuesday, according to regional media reports. It was not clear where he was on Wednesday.
A Japanese foreign ministry source said the timing of Hill's Asian trip might have been prompted by the reported visit to China of the North Korean leader.
On Wednesday, a Chinese Foreign Ministry spokesman said Beijing's chief negotiator, Wu Dawei, met Japanese chief negotiator Kenichiro Sasae on Sunday and also recently met South Korea's top envoy, Song Min-soon, on the six-party talks.
---------
김정일 위원장 전용기로 이틀전 상하이 도착"
소식통 “특별열차 운행은 사실...탑승은 안해”
- 조선닷컴의 톱뉴스
- 김정일 중국 방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특별열차 대신 전용 비행기로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1.11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가 평양을 출발한 지난 1.9일 특별열차가 아닌 전용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했다고 중국과 북한 사정에 두루 밝은 익명의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첫번째 행선지가 베이징(北京)이 아니라 상하이(上海)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상하이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