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의 어법 - 노무현과 이명박의 경우
스트라이크테러 02-26 11:01 | HIT : 321
<사례 1>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서,
"부동산 문제만은 투기와의 전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안정시킬 것"
라고 말한 것
<사례 2>
이명박 서울시장이, 기자와 이야기하던 과정에서,
"(웃으면서) 어떻게 해. 군대라도 동원할까?"
라고 말한 것
<열린우리당 김현미 대변인>
(이명박 시장의 발언에 대해) ´´5.16 군사쿠데타 세력의 수제자 다운 망언´´
<분석>
1.노통이 4.15총선전에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던 것이
기자와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소극적인 상황이었으므로 탄핵의 논거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던 노빠들이, 이명박 시장이 기자와 이야기하던 중 농담으로 던진 한 마디에
이렇게 발끈하는 것은 과연 논리적인지...
2.군통수권이 있는 노 대통령의 ´전쟁´ 발언은 말 그대로 군대를 동원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부동산 투기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비유적 어법이고, 군대를 동원할 권한이 없는 서울시장이
´군대라도 동원할까?´라며 던진 한 마디는 수도이전을 반대하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군대를 동원하고 싶어한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3.진작에 노태우 전대통령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했던 적이 있었고, 그 발언은 당시에도
상당히 싸늘한 반응이었는데,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언하면서도 정작 본인부터 부동산으로
5천만원 가까운 소득 증가를 얻고 각료들이 억대의 이익을 본 마당에 립서비스로 ´전쟁´을
선언하는 것이야말로 군부출신 노태우씨를 따라하는 말장난에 지나지 않음에도...
왜 김현미는 이 시장에게만 ´5.16 군사쿠데타 세력의 수제자(?)´라는 저주를 퍼붓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