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사춘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이를 보면 우리 민족은 시기심 많고, 질투심 강하여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열등한 족속처럼 느껴질지도 모른다.
허나, 이것을 뒤집어 보면 우리 민족은 대대로 평등사상이 뿌리깊은 탓에서 기인된 것인지도 모른다. "저 사람이 잘된다면, 내가 못될것이 무엇인가? 저사람은 하는데 나라고 못할 것은 무엇이냐 말이다." 뭐 이런 사고방식 말이다.
어쨌거나 저쨋거나, 그것이 시기심이든, 평등정신이든
우리 민족은 남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는 끈기의 민족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러한 시기심 내지는 평등정신이 남이 잘되는 것에 대한 배앓이로 그친다면 그것이야 말로 열근성이라 할 수 있지만, 우리 민족은 그러한 차등에 대한 불만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벽을 극복하는데 써왔던 적이 더 많다.
더불어, 우리 모두 다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평등정신은 주위에 안된 사람들을 만났을때 집단적으로 힘을 모아 도움을 주기도하며, 나라가 위급할때 놀라운 국민적 단결력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우리 민족처럼 재난이나 사고가 있을때 성금을 많이 모으는 나라도 드믈다고 한다.
나아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때 하나로 뭉치는 것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세계 여러 국제자선단체에 한국인이 기부하는 금액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우리 누이가 활동하는 국제기아대책기구만 보더라도, 한국의 모금액이 일본보다 많은 미국 다음이라고 들었다. 일본의 절반의 인구인데도 불구하고, 경제력이 그와 비교하여 턱없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모금의 저력을 보이는 민족인 것이다. 왜? 우리 민족은 남이 안된 것을 보면 마음이 불편한 사람들이다. 왜? 우리 모두가 잘되야 한다는 평등정신이 뿌리 깊은 민족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우리의 못난 부분만을 들추고 자학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