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사이, 천지가 개벽하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우리가 상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외국 유수 대학의 한국내 분교가 난립할 수 있으며,
인터넷 교육을 통한 가상대상을 통하여 외국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됨으로써
한국내 교육은 엄청난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노동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세계 노동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한국내 노동자는 값싸고 능력있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노동력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역시 마찬가지로 높은 기술력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으로 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노동력이 선진국에서 진정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을까?
인도나 필리핀은 영어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저렴한 고급인력의 본거지다. 미국의 학생들은 인도의 대학생들로부터 저렴하게 인터넷 가정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미래사회의 대 변혁은 다가오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국민들을 제대로 준비시켜오지 못하였다.
결국, 지혜로운 민초들은 그러한 대 변혁의 시대를 맞아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지나친 자녀교육열을 지닌 학부모라고 욕을 먹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필사적으로 자녀들을 조기유학을 보내며, 기러기 아빠를 양산해 내면서까지 자녀를 그토록 해외로 내모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국가는 문을 열어제치려 한다. 바람하나 막아줄 그 어떠한 보호장치도 없이, 그 어떠한 대비책도 제대로 갖추어 주지도 않은체 그 세찬 바람을 각자 알아서 헤쳐나가라고 하고 있는 것이다.
자본없는 노동자는 세계노동력 시장으로 나가지 않으면, 이땅에서 생존하기 힘들 것이다.
이미 스스로 산아를 제한하면서 그들의 생존에 대비하고 있지 않은가....
세계자본주의. 이 파도를 넘는 자들은 세계시민사회의 귀족으로 살 수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자들은 노예나 거지와 같은 천민집단이 되어갈 것이다.
과거, 산업혁명 시기에 자본주의의 심각성에 맞서 공산주의가 대두되었다.
그 이론이 실현 불가능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으나, 그 이론이 민중에게 받아들여졌던 이유는 바로 이러한 자본주의의 심각성에 있었던 것이다.
민중이 심각한 고통없이 이 변혁의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하지 않는다면
불온한 사상이 독버섯처럼 번져나갈 수 있다.
세계화.
최소한 한 농민은 자신이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하는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고,
대학을 졸업한 대학생들은 영어로 외국회사에 면접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이 그러한가?
그러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은 만들어주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으니, 대학 졸업자들의 실업률은 날로 늘어만 간다.
이제서야 영어마을이니 뭐니 하면서 난리 부르스를 친다.
이미 늦어도 한참 늦은 것이 아닌가?
최소한 오늘의 세계화를 추진하려면 그러한 교육환경은 20,30년 전에 먼저 마련해 놓았어야 했다. 그러한 국가교육의 준비성이 없었기에 지금의 시련을 국민들이 고스란히 겪고 있는 것이다.
결국 가진자들의 자녀들은 조기유학 아니면, 단기 유학을 통해 세계화에 대비될 뿐이다.
유학이 아니더라도, 양질의 외국어학원에서라도 그러한 세계화에 대비될 것이다.
하지만 저소득 가정은 어쩌란 말인가?
결국 가지지 못한 자들은 가난을 되물림해야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이러한 사회의 대 혼돈은 왜 오는 것인가?
나는 그 이유를 그동안 있어왔던 정부들이 총체적인 대비를 충실히 해오지 못한 결과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결국 생존을 위한 민초들의 본능만이 예민하게 살아서
공교육에 대한 불신으로 치닫게 된 것이 아니겠는가....
미국 MIT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라....
거의 왠만한 학과의 수업내용을 인터넷으로 엿볼 수 있다.
이 나라의 교육은 이제 외국교육시장에 잠식될 날이 멀지 않았다.
게으로고 무능한 교육관련 공무원들과 정부로 인하여 우리 교육은 엄청난 시련을 겪게 될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