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물에는 거석문화가 있다.
초기 거석문화는 우리가 잘아는 고인돌이다. 지석묘라고 한다.
이 거석문화는 신석기에서 청동기 시대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청동기 시대에 피라밋이 만들어졌다면, 신석기 혹은 그 이전부터 초기 거석문화인 고인들이 유행했을 것이다.
이 거석문화의 출현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바로 이 거석문화를 통해 강력한 지배세력이 등장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인구도 많아지고, 계급이라는 것이 등장할 만큼 인간사회는 복잡해졌다는 의미다. 어쩌면 어느정도의 분업화도 이루어졌을 것이다. 초기 문명의 꽃은 바로 이 시점에서부터 찬란하게 피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그런데, 그 거석문화의 초기단계의 고인돌이 전세계적으로 살펴보니 거의다 한반도에 집중에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의 고인들은 전 세계에 흔어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고인들이 다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한다. 한마디로 고인돌 백화점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다. 학계는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다.
우리는 초기 거석문명과 인류의 지배세력의 등장을 연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즉, 초기 인류의 지배세력으로서의 정치력을 갖추고 문명과 문화를 꽃피운 지점은 바로 우리 한반도였다는 증거인 것이다.
이 시점으로부터 거석문화는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피라밋 역시, 우리를 중심으로 동과 서로 퍼져 나갔을 것이라는 가설이 나오고 있다.
신석기인들 역시 어느정도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혀졌다. 예를 들면, 죽은 시체에 꽃을 올려놓는다는 행위는 이 시대가 그리 미개한 원시시대가 아니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오랜기간의 신석기 문명은 전 세계적으로 어느정도 평준화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가까운 산업혁명처럼 인류의 엄청난 변혁을 가져다 준 시점을 가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거석문명의 충현과 더불어 청동기의 등장이었던 것이다. 또한 청동기문명은 철기시대의 도래를 당기게 되었고 말이다.
지질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황해는 과거 육지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대 한국인들은 한반도와 요동, 지금의 황해를 주름잡으며 활동했을 것이 분명하다. 아마도, 황해 속에는 한반도에 남아있는 초기 고인돌이나 그 이전단계의 거석문명이 수장되어 있을 수도 있다.
어째든, 거석문명의 시발점은 한반도와 만주일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 자체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다. 더불어, 민족의 흥망성쇠는 수레바퀴와도 같다. 민족과 민족은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그리고 궁극으로는 함께 성장하여 왔던 것이다.
우리 고대 한국인들은 거석문명의 창시자며, 세계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비록 주변의 강대국들에게 잠시 그 자리를 내어 주었을지 모르나, 이제는 우리가 다시 일어나야 할 차례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 나라를 부를때, 또다른 이름으로 고인돌의 나라라고 불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