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가병의 말 듣는 주인 보았나? [2006-05-27 ]
독재자 김정일이 남북철도연결 시험운행을 또다시 불허 했다. 이유는 군부의 반대라는 것이다. 북한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북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니 번번이 당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당해도 너무 당한다는 생각과 함께 측은한 생각이 든다.
북한의 주인은 단한사람 김정일이다. 북한에서 인민은 노예이고 군대는 가병이다. 김정일은 그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리고 매번 당할 때 마다 국민들에게 옹색하게 내놓는 변명, 북한의 군부강경파에 의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군부 강경파에 의해 남북 협력이 지장을 받고 있으니 김정일이고 북측 실무 대표고 다 제쳐 놓고 그렇게 강경하다는 실제 주인 군부와 회담을 해야 순서가 맞지 않을까?
정부의 대북정책을 진행하는 실무자들을 보면 정말로 저들이 대북 전문가들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북에 대한 전문지식도 정보도 가지지 못한 아마추어들이 회담 탁에 앉아 있으니 북한에 계속해서 골을 먹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모르면 물어보라는 말이 있듯이 북한에 대해서 모르면 배우라고 충고 하고 싶다. 북한에서 주인은 단 한사람 김정일뿐이다. 북한에서 김정일은 주인이고 인민은 노예이며 군대는 가병이다. 가병이 주인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본적이 있나?
제발 부탁인데 김정일의 속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탈북자들을 대북정책에 활용하라! 하면 최소한 이득은 못 취하더라도 손해는 안볼 것이다. 미국이 대북정책에서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전술을 펴는 것을 한국정부는 배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님, 하워드 워즈나 외국인 며느리들만 만나며 돌아가지 말고 부시 대통령처럼 탈북자들을 만나 최소한 김정일이가 어떤지, 북한이 어떤지 배워두시오. 그러면 최소한 지금처럼 어처구니 없이 당하지 않을테니까?
[김기혁 기자 kgi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