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정한 전교조의 ´통일학교´
- ´통일학교´교재 대한민국을 적으로 기술 -
- ´상해임시정부´를 ´망명집단´ 규정내용 소개없이 삭제 -
[2006-08-30 10:34:50]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위원회가 제작한 ´2005년 전교조 부산지부 통일학교´(총 92쪽) 교재는
① 의도된 목적하에 원전(原典) 소개없이 ´현대북한역사´를 그대로 베꼈으며
②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의 왜곡된 역사를 정통역사로 기술하였고
③ 대한민국을 ´적´으로 표현하였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7월 26일 보도자료에서 ´통일학교´ 교재는 ´북한의 정치, 사회, 문화 등을 알아보자는 차원에서´ ´자료를 토대로 토론활동을 벌린´ ´국내에 출간된 북한측 자료를 분석하는 소규모 세미나´, ´북한의 역사관을 알아보는 세미나´라며 ´학술연구의 자유´를 강조했으나 이는 거짓이다.
전교조의 주장이 거짓임이 명백히 드러나는 네가지 이유는
첫째 : 의도된 목적하에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현대조선력사´를 그대로 베꼈다.
전교조 ´통일학교´ 교재의 그 어디에도 북한의 ´현대조선력사´를 베꼈다거나 인용했다는 설명이 없다. 북한은 ´현대조선역사´의 머리글에서 "책을 서술하는데서 심중히 고려한 점들은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침으로, 기준으로 삼았다"며 "주체사관을 떠나서는 현대조선력사의 전반적 흐름을 똑바로 파악할 수 없다"고 적고 있다. ´통일학교´ 교재 제작자는 불리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부분과 내용들은 철저하게 제외하면서도 북한의 일방적인 역사기록들을 그대로 베꼈는데 이는 일정한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의도된 목적성을 가지고 교재를 만들었다는 증거이다.
둘째 : 대한민국 정통성과 진실된 역사 부정, 북의 왜곡된 역사를 정통역사처럼 기술했다.
´현대조선력사´는 3.1운동은 ""부르죠아민족주의의 취약성을 남김없이 드러내놓았다."고 부정으로 평가하고 ´현대조선력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민족주의자들 중 완고하고 반동적인 층은 중국 상해에 모여 만든 망명집단"(´현대조선역사´, 16쪽)이라고 규정했으나 전교조 부산지부의 통일학교 교재는 이 부분에 대해 아무런 설명 없이 모두 빼버리고 김일성 빨치산 역사부터 기술했다.
셋째 :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5회에 걸쳐 ´적´으로 표현
전교조 ´통일학교´ 교재는 제2강에서 6.25 전쟁과정을 기술하면서 북한의 표현을 그대로 받아들어 6.25 전쟁을 ´해방전쟁´으로, 북한군의 남침과정을 ´해방´으로 표현하고 대한민국 정부와 군대를 5회 이상이나 ´적´으로 기술하였다.
´통일학교´에는 "대전은 이남의 중요한 도시의 하나이고, 군사전략상 요충지대였으며 적들이 임시 《수도》로 선포하고 미 제23사단을 비롯한 대병력을 집중시킨 요새였다"(37쪽)는 ´현대조선력사´ 346쪽의 문장에서 ´남조선´을 ´이남´으로만 바꾸어 베낀 것이다.
넷째 : 폭력을 미화하고 세습군사독재 찬양했다.
전교조의 ´통일학교´ 교재는 선군정치를 ´세계정치사에서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라고 강조하면서 군대의 중요성을 강조를 위해 1989년 중국의 ´천안문 사태´를 "중국인민해방군이 추호의 동요도 없이 그를 무력으로 진압함으로써 중국혁명을 지켜냈다."(통일학교 79쪽)며 폭력을 정당화했다. ´통일학교´ 제3강의 목차 중에서 ´2.10 북의 핵보유 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담보´ ´선군정치는 성공한 정치체제´라는 제목은 선군정치를 노골적으로 찬양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자유공론´, 2006. 9월호([한국자유총연맹] 발행)에 있습니다.)
[탈북자 김승철]http://blog.chosun.com/n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