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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동양인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름 : mmm
2006-09-15
영어연수권인 서구국가에 가면 먼저 친절한 서구인들에 대해서 호의를 갖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무래도 전반적으로 교육이 발달되었고 현시대에서 최고의 문명을 구가하고 있는 서구문화권이라 그런지 개개인별로도 인성이 발달된 느낌을 갖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단지 몇십년 전만해도 백인들은 인종차별이라는 야만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실 아직도 잠재적으로 그것을 내재화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간혹 노골적으로 그러한 감정을 표시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오랜동안 외국에 있거나, 많은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간혹 불쾌한 인종차별의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경우는 그 나라에서도 저급한 수준의 사람들에게서 겪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본질적인 부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소한 경험만으로도 큰 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때론 귀국길에 오르게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보면 매우 불유쾌한 것은 사실이다. 이전에 영국에서 너무 좋다며 열심히 생활하던 여학생이 지나가던 차에서 던진 바나나를 맞고 귀국한 일이 있었다. 이런 예를 볼 때에는 인종간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미리 인식을 하고 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바나나를 던진 행위에 대해서 상당한 불쾌감과 그로 인해 수치심마저 느낄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그것이 영국사회를 대표하는 감정이 절대 될 수는 없다. 영국의 수많은 친절한 다수를 생각해 볼 필요도 있는 것이다. 또한 타인종에 대한 적대감이나 멸시는 백인만의 문제는 아니며, 동남아인이나 중국조선족을 열심히 멸시하는 바로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조금 더 넓게 생각할 수 있었다면 그러한 경험을 우연적인 사소한 경험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그 일로 인해서 귀국까지 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인종차별이나 인종에 대한 적대감이나 멸시의 느낌은 2가지 경우로 분류해 볼 수 있다. 하나는 진정으로 그러한 대접을 노골적으로 받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입장에서 오해로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실제로 노골적인 욕설을 듣는 경우는 거의 경험하기 어렵다. 하지만, 은연중에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는 있다. 혼자 앉아 있는데 옆에 앉아 있는 다수가 알아듣기 힘든 말을 떠들면서 마구 웃어대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도 괜히 기분이 상하게 된다. 게다가 그 중 누군가가 자신을 힐끗 바라보면 '저 놈들이 나를 비웃고 있구나,'라는 오해를 하기 십상이다. 이러한 지례짐작으로 그런 느낌을 갖는 경우는 많이 있다. 하지만, 궂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리 단정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불필요한 열등감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슬쩍 장소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한 영어를 못하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빠른 말로 말을 하는 것도 괜히 기분 나쁘기는 마찬가지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지 뻔히 알면서도 천천히 말해주는 배려 없이 말을 빨리 하면 왠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기 십상이다. 물론 말하는 자가 그런 마음을 갖고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상황 자체가 뒤에 기다리는 줄이 길게 서있는 상황이라던가 바쁜 상황이라면 일을 일찍 처리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한 현지에도 영어 잘하는 동양인 이민자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을 그렇게 오해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만일 노골적인 멸시를 당했고, 또한 그렇게 한 자가 평소에 관계하는 자라면 적절한 법률적인 절차를 밟을 수가 있다. 대부분의 서구국가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해서 엄격한 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세계를 한바퀴 둘러본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제 인류가 동아시아 중심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는 느낌을 명확하게 받게 되었다. 일본경제를 필두로 한국과 중국의 급속한 생산력의 발전은 조만간 생산력 면에서 서구를 압도할 것이라는 것은 서구인들도 예견하는 바이다. 그리고,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성공에 대한 집착과 그것을 위해서라면 여가까지도 포기하는 동아시아인들의 열정에 온갖 여가 속에서 게으른 평화를 즐기는 서구인들이 뒤쳐질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또한 달도 차면 기울고,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이 인류의 흥망성쇠도 일정한 흐림이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러한 것은 당연한 세상의 이치이기도 한 듯 하다. 이러한 동아시아인들의 맹렬한 질주 속에서 서구인들은 잠재적으로 대단한 불안감을 느끼는 듯 하다. 그러한 것이 동아시아인에 대한 적대감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또한 벌써 신대륙에서 동아시아인들의 생활수준은 서구인들을 쉽게 능가하고 있기도 하다. 어학연수를 가면 의외로 서구인들이 가난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동아시아인에 대한 적대감은 주로 중국인에 대해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워낙에 인구를 앞세워 세계 곳곳을 진출해 가고 있기도 하고, 현지에서 자기들끼리 똘똘 뭉치는 점도 못마땅하기도 할 것이다. 전세계 곳곳에 중국인 Community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간혹 '치키, 치키'라는 말을 들을 때도 있는데 이는 중국인을 비하하는 말이기도 하다. 대부분 그런 일은 없지만, 간혹 인종차별적인 불쾌감을 느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지나칠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그러한 일로 마음이 상한다면 어학연수 생활에 큰 피해를 갖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런 불쾌감을 겪으면서 우리가 동남아인들이나 기타 비백인들을 멸시하는 마음에 대해서 반성을 해 보도록 하자. 사실 우리의 모습은 백인들의 동아시아인에 대한 멸시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야만적이기도 하다. 공장에서 노동자를 구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간 학생들 중에서도 현지인들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서 현지사회에서 물의를 빚기도 한다. 참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국익을 위해서 안타까운 일이기도 하다. 한국은 얼마전까지도 제 3세계 국가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이젠 그것을 극복하려 하며, 그것은 제 3세계적 시각을 짓밟아 버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식민지, 빈곤, 전쟁을 겪은 국가로서 세계사적인 문제에 관해서 3세계적 시각과 가치를 견지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이 세상에는 황인종이 있고, 흑인종이 있고, 백인종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인종 중에서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이 있는 것이다. 흑인이나 백인 중에서도 얼마나 많은 좋은 사람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인류애를 얼마만큼 가졌는가를 따진다면 아마도 그들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최소한 어학연수를 가서 세계를 경험하는 자라면 인종을 떠나서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하자. 인류애를 가질 수 있고, 누구에게도 우정을 갖고 친절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배워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황인종이건, 흑인종이건 백인종이건, 높은 빌딩을 지어서 문명을 자랑하고 살던, 고산지대에서 양이나 키우면서 살던 어차피 바늘로 콕 찌르면 다 같이 아픈 같은 인간일 뿐이다. 누가 누구보다 더 잘날 수 있다는 말인가. (출처 : '어학연수시 인종차별'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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