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갑 의원에 대해서 말한다.'국정감사시 6.15 대축전 발언과 관련하여', 참, 어쩔 수 없이 말할 수 밖에 없었던 변명 아닌 변명이 되어버렸지만, 언놈 앞에 꼭 머리 조아리고 굽신거리는 모습으로 비춰 보여서, 이런 변명도 차라리 안하는게 더 좋았을 뻔 했고, 이런 변명은 난 차라리 못 들은 걸로 하고 싶은 심정이기도 했다.
고대에 유방의 대장군이었던 한신은 사타구니 밑을 기어나가는 치욕을 당했고, 그는 정말로 무뢰한의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나갔다는 전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대단한 大忍之心이 있었기에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이 역시 상당히 어려운 것이다.
누가 나더러 아무런 잘못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잣대로 처벌하여 사회봉사 활동으로 속죄하라 명한다면, 아마 나는 반발하고 못할 것 같다. 차라리 그들로부터 미움을 사고 출당을 당할망정 나는 그 수모를 온 몸으로 겪어 낼 수 없을 것 같다.
이 역시 大忍之心을 가졌기에 이런 용기조차 가능하다 할 것이다.
그러하기에 나는 말한다.
김용갑의원님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용기를 가졌고, 또 그러기에 당신은 무엇이든지 해 낼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당신은 진정 대통령감이고, 지금이라도 당장 대통령 그 자리에 오르라고 한대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 정도의 헌칠한 외모에 부시와 마주 서서 악수를 한대도 눈 높이가 맞을 듯 하고, 그 정도의 얼굴로 그 어떤 정상을 만나더라도 전혀 꿀리지 않을 듯 하다.
이마에 짝대기 한 줄 그어지고, 떨거덕 눈을 해치켜 뜨고 껌뻑껌뻑해 대는 그런 자를 차때기로 보내와도 그와는 바꿀 수 없으리라.
사나이 답게 강직하고 전혀 흔들림이 없는 내유외강하는 그 기세가 저리도 높아 봉황고도 같은데, 시방 대통령 되어 보겠다고 호기를 부리는 촉새나 참새와 같은 무리들이 어찌 비교가 되리.
뿐만 아니라 김용갑의원 당신이 만약 대통령으로 나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가족제도인 호주제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이라도 있겠다.
김용갑의원 바로 이 분을 우리 보수우익을 대표하는 차기 대통령감으로 나서게 하면 어떠한가?
김용갑의원이 그 동안 좌파정권과 맞서 어떻게 싸워 왔고 또 한나라당을 어떻게 지켜 왔는지, 그 동안에 보도되었던 자료를 통하여 김용갑 의원이 어떤 인물인가를 재조명해 보시기 바란다.
국회의원들 중에 김용갑의원 만큼 보수 우익을 대표하고 반공으로 철저하게 무장된 인물이 또 있는가?
비록 그가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는 있을망정 적과 싸워 조금도 물러섬이 없는 강한 보수 우익의 모범 됨을 보여주는 인물임을 나는 주저하지 아니하고 말하노라.
이러한 인물을 우리가 몰라 보고 또 다시 노무현 재판이 우려되는 인물을 내세워 우리 국민들어 택하게 한다는 것은 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제3기 좌파정권을 세우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행동하는 보수, 싸우는 보수라야 진정한 우익이다. 제주는 곰이 부리고 실속은 다른 사람이 챙긴다는 말이 있다. 연일 좌익 타도의 목소리를 높여 고생하는 자 따로 있고, 조금도 수고하지 아니한 무리들이 아주 손쉽게 손도 안대고 코 풀려하고, 아무 대가없이 무임승차하려 하고 있다. 난 적어도 행동하지 않는 회색분자, 기회주의자들에게 국민을 대표하는 권한을 얻어 누릴 기회가 주어 져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이것만큼 불의한 일은 없기 때문이다.
나는 차라리 야당 역할도 못하는 한나라당을 해체하고 김용갑의원을 옹립하여 보수우익을 대표하는 새로운 정당이 설립되기를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바라노라.
여러 분들의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김용갑 의원]국정감사시 6.15 대축전 발언과 관련하여www.ykkim.com
지난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본의원의 ‘광주 해방구 운운’ 발언에 대해 그동안 광주시민께 거듭 그 진위를 해명하고 사과한 바와 같이, 본의원은 ‘광주’라는 특정 지역을 지칭하고자 한 것이 아니고 소위 ‘6.15 민족통일대축전’이라는 행사를 두고 한 발언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북한 조평통의 안경호 서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인사와 남측 범민련, 한총련 등이 참가하여 외세배격, 민족공조, 선군정치 찬양, 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담은 전단이 뿌려졌고 현수막이 나붙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법 질서가 무시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구나 그 가운데 범민련의 한 간부는 이 행사에 참석한 북측 인사에게 ‘충성서약’을 담은 디스켓을 전달해서 구속 기소되는 일까지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었기에 광주의 한 대학교 교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광주 시민들은 당시 행사의 잘못을 지적하며 많은 전화를 주었습니다.
따라서 지난 국정감사에서 본의원의 발언 취지는 이 정부가 이러한 우려스러운 상황을 방치한 것에 대해 강한 질책을 했던 것입니다. 본의원은 이와 같은 행사가 광주가 아닌 다른 어느 지역에서 개최됐더라도 똑같이 지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마치 본인이 ‘광주’를 비하한 것처럼 비춰진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호남 민심에 다가가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번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의 광주봉사도 큰 틀에서 보다 더 호남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그 진정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의원이 또다시 사과의 뜻으로 광주봉사에 참여한다면 오히려 봉사 활동에 부담을 주는 등 그 진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06년 12월 8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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