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먼저 메일을 점검하고, 그담에 데일리 차이나를 봅니다. 최근 제가 애착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이트니까요. 오늘 하루 동안 올라온 게시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을 쏟았습니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시는 말씀들이, 만담에 나오는 서로 꼬투리잡기 말싸움 같이 보여서요. 저도 처음엔 조선족과 한국인이 서로 싸우는 것이 보기 안좋았고, 남보기 챙피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서는, 님들의 싸우는 모습이 마치 가정에서 부부싸움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ㅋㅋ 한국을 대표하는 분, 조선족을 대표하는 분들.... 우리는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화들을 내고 계시다고 보여집니다. 님들은 아니라고 말씀하신데도요.  저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중국에 계시는, 그리고 한국에 계시는 재중동포 여러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중국에 계신 동포들은 그곳에서 재일 잘사는 중국교포가 되시기를 기원하고요. 한국에 나와계신 동포님들 꼭 돈 많이 버시고 몸건강히 행복한 맘으로 귀국하시길 빌겠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우리 동포들이 더불어 행복하길 소망합니다. 이제 한국시민과 정부가 우리 동포들이 중국현지에서 잘 살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재중동포님들 부모님들이 일구신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 가족과 더불어 그 지경에서 번영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재중동포 여러분..... 화이팅.... *추신 : 일부 한국인들의 빈축어린 말들 너무 맘에 담아두시 마세요.  그나마 애정이 있으니 그런겁니다.  관심조차 없으면 그런 욕이나 빈축어린 말도 안합니다.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