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지사 대만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서 하는데 홍콩은 엄연히 대만의 영토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청나라가 무너지면서 중국엔 민주주의의 국민당과 사회주의의 공산당이 등장했다. 하지만 국공내전에 터졌고, 그결과 사회주의의 중공과 민주주의의 대만이 탄생했다. 홍콩은 이 두나라가 등장하기전에 이미 영국령이었다. 그리고 홍콩은 공식적인 민주주의 도시국가라고 할 수 있다. 만약에 홍콩이 반환되어야 한다면 민주주의의 대만이 연고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인 면에서나 홍콩은 중공과 맞지 않는다. 대만과는 궁합이 아주 잘맞겠지만 홍콩의 중국에 반환됨으로써 많은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대만으로 갔다면 굳이 홍콩특별행정구가 생길 필요조차 없다. 그저 홍콩으로 존재하면 된다. 대만은 군사적인 문제를 떠나서 강력하게 홍콩의 연고권을 주장했어야 했다. 막말로 한국이 일본에 독도르 빼앗긴 것과 똑같다. 조어도도 대만과 일본의 문제이지 중공과 일본의 문제는 아니다. 대만의 한심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