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만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져 간다.
대만이 10년이 넘는 지난 세월동안 꾸준하게 추구한 것은 바로 잠수함 부대였다.
이미 10년전부터 대만은 첨단 잠수함을 보유하기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미국의 정권이 바뀌고 레이건정부가 등장하면서
기존의 무기방출에 제재를 가하던 방식에서 미국무기 판매로
미국의 입장이 돌아섰지만 이런 환경에서도
미국은 대만에 다른건 몰라도 잠수함은 절대 팔지않았다.
중국이 뭐라고 떠들던간에 이 시기에 대만에 F-16이 들어왔다.
중국에서는 난리가 났고, 대만공군은 절대적인 자신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근래에 중국의 위협과 공갈은 바로 미국외 여러국가를 자극했고,
특히 미사일 전진배치를 통한 군사력균형의 악화는 결국 미국의 자세를 무너뜨렸다.
모르는 사람들은 그깟 잠수함 어쩌고 하겠지만
그거야 어설픈 밀리터리 사이트 이용자들이나 그러는 것이고,
미국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결단을 한 것이고,
대만입장에서 잠수함 도입은 곧 대만주권 확보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이다.
그동안 미국이 대만에 잠수함을 판매하지 않은 이유는 군사력 균형이 대만에
너무 유리하지않도록 하는 차원이었다. 대만이 원하는대로 대만해군이 잠수함부대를
가지게 될 경우 대만해엽에서 대만의 군사력우위는 절대적이 되기 때문이다.
데일리차이나에서 나온 천총통의 부대시찰은 대내외적으로 쇼맨쉽의 극치를 보여주는
일이다. 이번에도 천총통이 외교적으로 대한민국을 물먹였는데 그거야 넘어가고,
이번 경우를 보면 국내외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형태이다.
일단 자국내에서 정권창출에 눈멀어 그저 딴지나 걸줄아는 야당정치인들에게
방해하지말라는 제스처이고, 둘째는 미국에 무기를 팔라고 압박하는 것이다.
대만이 미국의 디젤잠수함을 가져올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은 절대 대만본토에
상륙할 수가 없다. 상륙을 하지못한다면 승리란 없다.
이번에 도입하는 잠수함은 소리없는 잠수함으로 알려져있다. 한마디로 중국군은
이 잠수함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옵션이 달릴 경우 잠수함에서 직접
중국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 상해, 북경 전부 사거리에 들어온다.
이번에 대만군에서 발표된 중국공격계획이 그냥 나온게 아니다.
바로 이 잠수함 도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게다가 대만은 잠수함도입을 위해 정보력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잠수함 침입을 일본에 알려줬을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스타로 따지면 나는 맵핵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은 옵저버조차 없는데 난
클로킹되는 적기지에 언제든지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고스트를 가지고 있다고 치자.
난 얼마든지 적기지에 마음놓고 드롭쉽을 할 수 있지만, 적은 불가능하다.
누가 유리할까? 예전같으면 도리어 대만이 중국을 치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로
균형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미국입장에서는 비싼 가격을 제시했지만, 그만큼 단단한 결심을 해야하는 일이다.
중국의 미사일 배치는 대만본토를 타격할 수 있도록 되었지만, 반대로 바다에서는
절대적인 약화를 불러왔다.
지금까지가 육해공 이 세가지부분에서 서로 비슷한 균형을 이루었다면
지금은 중국이 미사일통한 공군력이 강해졌지만, 대만은 해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차지해서 균형을 맞추는 형태가 될 것같다.
물론 대만의 야당에서 현정부가 하는 일에 딴지를 안건다는 조건이 붙지만 말이다.
2배든 3배든 10배든 필요하다면 사야한다. 비싸다고 배짱부릴 시점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안팔고 싶은거 억지로 파는 상황인데, 배짱부려봐야 상대방 불쾌지수만
올라가는 일이다.
이 점에서 천총통은 대내외적으로 시위를 하고 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