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흐름이라는게 존재한다.
자본주의만 하더라도 오랜 시간을 통해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발전되어왔다.
서구의 자본주의가 건실하고 튼튼한 이유는 그 역사에 기인한다.
한국은 이 과정을 단축시키는 과정에서 상당한 부작용을 겪어야했다.
결코 순리에 입각한 순조로운 발전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개발독재와 민주화
인권유린 이 모든 것이 순리를 어긋났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진 일들이다.
하지만 도움이 된 점이 있다면 기존의 질서가 붕괴되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질서를 받아드리는데 거부감이 덜했다는 점은 불행중 다행이다.
빠른 발전이 좋은 것은 아니다. 한국은 배경환경이 조성되어있음에도 자본주의를
이룩하는데 5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중국은 빠른 발전이라고 하지만 결코 빠른 발전도 아니고, 그 부작용은 한국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나중에 부작용 치료를 해야할 시점에서
치료가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도덕을 말하는 사람이 순리를 모른다는 것은
참 모순된 행동이다. 서양인의 지혜를 동양인도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차이니스님의 짧은 말속에서 기존 분들이 해준 말이 기억나는건 왜일까?
거리를 두고 무관심하라. 가장 좋은 방법일지도 모른다.
중국인들의 문제는 중국인이 알아서해야할 일이다.
제삼자가 아무리 떠든다고해서 흐름을 바꿀 수는 없는 법이다.
중국의 흐름속에서 중국공산당의 존속이 흐름일지도 모른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흐름을 역행하는 방법도 존재하고, 역사속에서 아주 가끔씩은 역행하기도 한다.
중국에 중국만의 흐름이 존재하듯이 우리에게는 우리만의 흐름이 존재한다.
난 우리가 순리에 맞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코 국수주의 관점에서 하는 말은
아니다. 그 흐름속에 있기에 우리는 미국, 일본, 러시아같은 나라를 끌어들인다.
양안관계는 흐름이 왜곡되어있다. 그래서 주변을 끌어드리지 못한다.
왜곡되어 있기에 자꾸 왜곡되어갈 뿐이다.
중국 내부사정도 마찬가지이다.
왜곡된 흐름이 중국의 흐름이고, 그 흐름을 바꿀만한 인간도 존재하지않는다면
이게 중국의 흐름이다. 그리고 순리일지도 모른다.
중국의 흐름이 어떤 결과에 도착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다.
왜 중국을 알면 알수록 경계는 하되, 아무 말도 하지않는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왜 외국에서 중국과 중국인은 무시하는지도 알 것같다.
왜 미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의 중국투자는 적극적으로 만류하면서 대만의 중국투자에 대해서는 비교적 조용했는지 알 것같다.
왜 이들 나라가 겉으로만 떠들뿐 대만문제에서는 한발 물러서는지 알것같다.
왜 탈북자 문제는 집요하게 대정부차원에서 취급하고 심지어는 남북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UN까지 동원하면서도 파륜궁문제에서는 생색내기만 하는 지도 알것같다.
때로는 침묵이 미덕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금에서야 이걸 깨달았고, 지금까지
이 점을 지적해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을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