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북정권 몰락으로 막을 내리고 한국주도로 통일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이제는 독도가 아닌 연변주가 제2의 분쟁지역으로 급부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예상을 한번 해봅시다.
통일한국은 간도라는 대의명분과 민족주의 그리고 국제법을 의거해 국제연합에 호소할것이고 중국과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는 서방세계의 지지를 얻어 불합리하게 일제에 의해 주권을 빼앗긴 간도지역을 걸고 넘어질겁니다. 아마도 동,서,북간도가 있지만, 아직 39% 주거율을 가지고 있는 조선족 자치주 연변주(북간도)를 문제제기할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물론 백두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게 찬/반 여론으로 갈라지겠지요.
문제제기 : 연변주를 길림성 산하에 둘것인가, 한국령의 道로 반환시킬것인가.
일단 길림성/중공정부의 입장과 한국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제외시키고 사람들의 반응을 예상해 보면
연변측(조선족측)
-반대 : 그냥 변화없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그대로 남고싶어하는 조선족들의 의견
-찬성 : 한국에 귀속되어 중국 소수민족이 아닌 한국 주권국민으로 귀속을 희망하는 경우.
아마 중공정부의 탄압과 친중 조선족의 궐기에 의해 한반도와 하나가 되고싶어하는 동질 민족성향을 지닌 조선족들은 극소수이거나, 신변의 안전을 위해 親중궐기를 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과반수는 조국으로 돌아가고싶어하는 사람들 입니다. 몸뿐 아니라 자신들의 고향도 한국에 귀속되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한국정부는 차후 발생될 분쟁문제나 조선족의 신변보호를 위해서 국제연합의 동의를 얻어 어떤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것입니다.(개인적인 생각에서는 분쟁문제가 해소될때까지 중국군대가 아닌 UN군이 조선족의 신변을 보호하면서 연변주에 일정기간 주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렇게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는, 조선족의 신변보호와 불이익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서 입니다. 중국은 상당히 거세게 반발하고 응하지 않을것입니다. 연변주나 간도의 문제는 곧 중국소수민족과 동란의 신호탄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처음에 중공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범위에서 비공식 외교로 미국과 유럽 그리고 3세계 중립국가들의 밀접한 외교역활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연변주는 전쟁이 아니라 외교/경제적인 압박으로 중공을 고립시켜야 다시 되찾을수 있는 확률이 보일겁니다.
한국측
- 반대 : 조선족의 한국국적 허용에 대해서 일부는 크게 반대할것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해서는 따로 할말이 없습니다. 조선족을 적으로 보는 사람들이니까.
- 찬성 : 연변주가 통일한국에 귀속만 된다면 당연히 80만 연변인을 한국국적으로 되돌리는건 당연하다고 보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연변이 아니더라도 조선족 신분이라면 귀환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연변주를 한국의 행정권으로 만들고 연변인을 법으로 보호하고 통제만 가능하다면 귀속후 연변인의 문제에 대해서는 극히 적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것이 중국법과 한국법사이의 어떤 사각지대랄까, 애매모호한 법의 틈새사이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의 갈등문제가 잦아왔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경찰력과 행정기관이 직접 인적재원을 관리를 한다면 200만 조선족의 문제는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제라도 서,동간도를 다시 찾을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저런 문제에 대해서 연변거주 조선족 교포들은 상당히 성가실겁니다.
어떤면에서는 그냥 이대로 조용하게 살게 놔두지 왜 한국인들은 자신과 이 지역을 걸고 넘어지는가? 불쾌하게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전세계에 찾아봐도 이런 비극적인 경우가 또있을까요?
밥만벅고, 잠만잔다고 그게 사람사는것입니까?
제 나라 사람인데도 제 나라 사람구실을 못하고,
제 조상 땅인데도 마음대로 드나들지도 못하며,
제 형제 사람인데도 서로 차별을 받는 이런 경우가 세계에 어디있습니까?
북조선이야 어차피 한국이 아픔을 함께 감싸줘야 할 대상이지만,
조선족은 사실 한국과의 관계가 좀 애매모호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경우가 몽골과 한국뿐입니다.
그러나 한국이 몽골보다는 국제적인 영향력이 있기에 가능성이 있다는것뿐입니다.
조선족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십시요.
제말이 허풍,꿈,몽상으로 들리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어차피 조선족 사람들의 성격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알고있으니까요
반박하기도 싫고, 따지기도 싫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좋으면 중공으로 남아도 됩니다.
그러나, 원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지 못하는 이 현실에
우리가 할수 있는 노력은 다 기울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당신들 자식들도 한국인 조선족 갈라져서 서로 싸움하는 세상을
이어주실겁니까?
아니면 하나의 울타리에 사는 조국을 물려주실겁니까?
중공 군대가 대군인건 저도 잘 알압니다.
허나, 군대로 해결할 문제도 아닌것이고,
중국은 연변문제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더미라는것도 잘 압니다.
난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통일후에 얼마정도 남북이 허덕일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간도(연변)문제 시끄러워 집니다.
조선족 여러분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물론 중국내에서 눈치보이는것 잘 압니다.
목숨내놓고 지지하라는게 아니라, 한국의 의중을 이해하고
심적으로 지지해 달라는 말입니다.
우리민족은 참 분단의 역사를 많이 되풀이 해왔습니다.
통일국가로 한번 나아가는 희망을 가져봅시다.
서로 같은민족끼리 편갈라 싸우는꼴 보면 진절머리 납니다.
자잘한 문제가지고 싸우지말고, 이젠 뭉칩시다.
민족주의가 꼭 극우주의는 아닙니다.
왜놈들은 너무 과해서 문제이지만 우리민족은 어떤면에서는 너무 단합이 아니어서
문제입니다.
親中조선족 여러분에겐 할말없습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과 한족놈들보다는 한민족과 융화되는것이 낫지 않습니까.지나간 암울한 역사가지고 계속 미련두는건 미련한 짓이고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은 조선족을 이해하고 조선족은 한국을 이해합시다.
이제는 공산/자유대립이 아닌 한민족(조선민족)공동체로 갑시다.
땅덩이리 통일도 중요하지만 이것은 통일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요소입니다.
동서독 독일은 이런 동질감정이 있었기에 벽을 허물었습니다.
우리라고 왜 못하겠습니까? 북조선이든, 연변이든 얼마든지 할수있습니다.
지금당장 어떻게할수있는 방법은 없지만 서로간에 조금씩 마음을 열고 다르게 바라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