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과의 과학기술 경쟁은 불가능하며 디자인 분야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기업과 달리 중공은 해외 기술집약 기업의 인수에 적극적입니다. 한국 기업의
FDI전략은 성숙기의 제조시설을 갖춘 기업을 인수하는 방향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
에 중공에 비해 글로벌 이종시너지 효과의 달성에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슈퍼컴퓨터를 자체개발하고 OS 통신방식 등에 있어서도 독자적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중공, 뛰어난 디자인의 핸드폰을 만드는 중공, 세계의 하이테크 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중공과의 정면 경쟁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중공이 못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공장 등은 신속히 매각하거나 이전
하고, 둥남아 지역을 경제의 전략거점으로 삼아, 의식주의 유통을 주로 하는
비기술 유통산업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선진국에서는
대중문화 관련 사업과, 부동산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중공이 과학기술과 디자인을 잘 한다면 중공이 못 하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