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13년…교역 천억 달러
[YTN뉴스 2005.08.24 08:33:01]
[앵커멘트]우리나라와 중국이 수교한지 오늘로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양국 교역액은 올해 1,000억 달러를 넘어서고, 매일 만명의 한국인이 중국을 방문하는 등 상호 교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태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올 들어 지난달까지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중국 통계로 419억 달러, 수입은 198억 달러입니다.
한.중간 교역 규모는 61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연말까지 교역액은 1,100억 달러에 달해 당초 목표를 3년 앞당겨 1,0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인터뷰:황수젠, 중국 사회과학원 교수]"중국과 한국은 이제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교역 대상국이 됐습니다."인적 교류도 급증했습니다.
중국에 사는 교민 수는 30만명을 넘어섰으며, 중국내 영사관도 베이징과 상하이, 선양, 청두 등 7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중국 유학생과 방문객 수도 우리나라가 가장 많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172만명, 하루 만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중국을 찾았습니다.
[인터뷰:서경조, 관광공사 베이징 지사장]"올 상반기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1위 방문 국가가 됐고 중국도 일본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양국간 교류가 계속될 것으로 봅니다."정치,외교 분야의 협력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북핵 6자회담에서 양국은 공조 체제를 유지하며 북한과 미국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방중에 이어 오는 11월 부산 에이펙 회의 때 후진타오 주석의 답방이 이뤄지면 한중 관계는 더욱 공고해지게 됩니다.
한동안 걸림돌이 됐던 고구려사 왜곡과 탈북자 문제도 지금은 원만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
[기자]수교 13년.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발전은 몇가지 변수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이징에서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