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 영화제를 찾은 중국의 장청감독의 인터뷰인데
중국의 정치환경과 영화나 연애관련종사자들과는 많은 차이점을 발견합니다.
장이모 감독 같은 경우도 중국공산당에 대해서 직접적 표현은 안해도 간접적으로
비판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 중국감독중에서는 장이모를 좋아하는데,현재 중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
보면 사고가 자유로운 면도 발견을 합니다.
공산당하고는 다른면이 있지요
문제는 중국공산당과 이런 지식인, 예술인과는 틈이 많아 보이는데
앞으로 이곳저곳에서 틈으로 인한 갈등이 일어나지 싶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광주=정상흔 기자]
"맘에 드는 한국배우는 전지현"
‘2005 광주국제영화제’(8월26일부터 9월4일까지) 개막작 ‘헤어드레서’(중국)의 장청 감독이 27일 오후 3시30분 광주 충장로 밀리오레 시네마 10층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중국스타 관지림 주연의 ‘헤어드레서’는 무기력한 남편을 둔 부인이 미용사 청년과 나누는 불륜의 사랑을 통해 현대인의 상실감을 그려낸 작품.
장청 감독은 드라마 ‘가족이익’ '완전한 이혼수첩', 영화 ‘트럭 밑에 떨어진 바이올린’ '생사협작' 등을 연출했다. 다음은 장청 감독과의 일문일답.
한국에 대한 느낌은?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이다. 광주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 영화인의 열성과 관객의 열띤 반응에 적이 놀랐다.
‘헤어드레서’가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소감은?
▶‘헤어드레서’가 개막작으로 결정돼 영광스러웠고 감격스러웠다. 26일 개막작 상영후 한국과 중국 영화인의 감상 의견을 많이 듣고 무척 고마웠다.
‘헤어드레서’는 어떤 영화인가?
▶‘헤어드레서’는 여성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린 톤인데 극중 배경인 상해에 나무가 정말 많다. 무엇보다도 주연배우 관지림이 그린 색을 아주 좋아한다.
‘헤어드레서’가 여성의 작품인 까닭은?
▶이 영화는 중국의 시대 변화 중 여성의 변화를 주목한다. 극중 관지림의 배역은 상당히 미녀지만 10년간 불륜의 사랑을 하다가 배반을 당하고 자아를 찾는 여성이다. 사람은 사회에 따라 변하지 않으면 자신을 잃고 세계를 잃는다는 것을 나타내고 싶었다.
중국 신인감독과의 교류가 빈번한 편인가?
▶영화는 젊은이들의 문화다. 젊은이와 영화는 생명과 희망을 대표한다. 오늘 오전에 '한국 단편선' 부문 심사중 감독 대부분이 아마추어, 학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 젊음의 패기와 열정은 나같은 중년의 감독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류 열풍의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한국영화의 제작과정, 소재 등이 훌륭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80~90년대 홍콩영화의 유행 역시 제작과정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한류열풍의 원인은 개인적으로 일반 관객들과의 거리를 잘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본인의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다. 나는 미혼이다.
‘헤어드레서’ 주인공으로 관지림을 택한 이유는?
▶관지림이 배역과 잘 어울린다. 관지림은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 배려가 많다. 촬영중 스태프가 힘들어 할 때 국을 끓여 올 정도로 관지림은 남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인상깊게 본 한국 작품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인어아가씨’ ‘가을동화’가 인상 깊었다.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인간과 인간의 거리감이 잘 묘사됐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인간의 정신을, ‘인어아가씨’는 일반 서민들의 생활과 세대 차이를 잘 표현했다.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알고 있는가?
▶광주영화제의 초청을 받고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 광주에 오면서 민주화의 근원지라고 생각했다. 광주는 굉장히 생명력이 느껴지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헤어드레서’에서 불륜을 소재로 택한 까닭은?
▶불륜을 통해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을 표현하고 싶었다.
한국측과 영화를 합작할 용의는?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
맘에 드는 한국배우는?
▶한국 배우 전지현과 작업해 보고 싶다. 전지현은 뛰어나고 아름다운 배우이다. <사진=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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