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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드림????????
이름 : $$$$$$$
2005-09-01
새 세기 조선족사회 새 현상(9) <“가야지요” “가렵니다” “가련다”... 재출국의 물결 그러나... 제3의 코리아드림은 없다 > 조선족에게는 곤혹과 격변의 8월 지난해까지 한국체류중국조선족이 15만 4000여명으로 법무부 집계가 나올 정도로 10여년동안 조선족들의 한국행이 이어졌다. 한국에서의 조선족, 희야 비야 시비가 많던 이 군체가 8월말까지 한국의 정책으로 행로가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첫째가는 관심사라 할수 있다. 제1의 코리아드림, 많은 것을 잃었고 많은 것을 얻었다. 이 몇 년래 출국인들이 부쳐보내는 외화수입이 GDP(지난해 연변 7.3억딸라)를 초과했다는 연변에서의 통계수자가 간접적으로 코리아드림이 조선족에게 준 덕이라 말할수 있겠다. 조선족의 수부라 할수 있는 연길시가 기형적인 소비도시로 발전했다는 질타가 끊기지 않고있는가운데 불황 없는 고소비가 계속되는것도 이상할바가 아닌 것이다. 한국의 앞선 의식과 문화 그리고 현대기술 등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었다. 또한 코리아드림으로 벌어졌던 사기극들과 급격히 상승한 리혼률로 초래된 가정붕괴, 불법체류라는 리유 하나로 한국에서의 비인간적 대접, 위장결혼 등으로 조선족 이미지 밑바닥 하강 등 피해도 뒤따랐으며 그속에서 조선족들은 돈보다 소중한 많은것들을 잃었다. 얻고 잃으면서 드라마와 같은 격변기를 겪은 조선족들은 이제 또다시 새로운 행로에 접어든 것이다. 귀국 조선족은 뭘 택해야 하는가? 제2의 코리아드림-절호의 기회와 도전, 요즘 귀국자들에 대한 취재중 가장 많이 들어왔고 또 제일 쉽게 들어온 것이 100%에 가까운 “가야지요”, “다시 갈겁니다”, “가련다!”로 일색이다. 수 만명의 귀국 조선족들이 또다시 출국선을 탄다는 얘기이다. 제2의 코리아드림이 자연적으로 시작이 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한국에 재입국할 자격을 가지고왔는데 가야지요. 본전 없는 장사를 왜 안하겠어요” 연길 신흥가에 있다는 귀국로처녀 한옥설양(33세)의 말이다. “본전 없는 장사”, 많은 귀국자들이 재출국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다. “좀 더 고생해 늘그막에 쓸 돈을 더 벌어놓아야지요.” 6년만에 돌아왔다는 화룡시교의 오창근(52세)씨의 말이다. 연길에다 집 한 채를 사고 대학간 아들애의 소비돈을 따로 떼놓으니 6년 번 돈이 거의 바닥이 났다 한다. 그래서 죽어도 다시는 가지 않겠다던 한국행을 다시 하기로 결정했단다. 놀라움과 단혹 한국에 있는 때와는 완연히 다른 귀국자들의 놀라움과 당혹함을 들어보았다. 첫째, 그들이 떠날 때까지만도 10만원좌우면 연길에서 괜찮은 아빠트 한 채를 살수 있었으나 현재는 거의 한배에 가까운 값을 치러야 할 정도이다. 둘째, 아빠트 한 채를 사고 몇만원의 돈을 남기면 밥벌이나 할수 있는 음식점, 식료품상점 같은 것을 차릴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현재는 몇만원이 아니라 십여만원 지어 몇백만원씩 투자하여 영업하는 식당, 상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즐비해져 있었던 것이다. 셋째, 집을 사고 몇만원 저금해 놓아 로후보장을 해놓으면 만년에 큰 근심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한국과 거의 맞먹는 고소비의 현실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면서 자기 호주머니의 돈이 너무 얇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것이다. “아빠트 한 채, 돈이 나올수 있는 업소 1개”가 많은 귀국자들이 한국에서 돈을 벌면서 생각했던 완미한 꿈이라 할수 있겠다. 허나 그들이 상상하고 생각했던것보다 현실은 너무나 변해있었다. 한국에서 몇 년 벌어서 이같은 꿈을 실현한다는 것은 인젠 가능성이 많지 않은 일로 되어버렸던것이다. 살림집을 사서 “죽은 돈”으로 만들지 말고 투자를 해서 뭔가는 사업을 벌여보려는 생각들도 많이 하지만 신통히 떠오르는 사업도 없고 자신없는 것은 또 돈만 날릴가봐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고들 한다. 뼈빠지게 번 돈이 잘못하면 하루아침에 날아갈 듯 해 결국에는 돈이 있을 때 아빠트가 하나 남기자는 선택이 앞서게 된다. 하여 벌어온 돈을 사업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못하다. 귀국자들이 재출국을 선택해야만 하는 심리의 제일 밑바닥에는 기실 이러한 점들이 쭉 잠재해 있으며 이는 또한 재출국의 근본 원인이라고도 짚을수 있다. 재출국의 원인가운데서 반년 혹은 1년후 다시 한국에 갈수 있다는 한국의 정책이 그들이 귀국과 재출국을 선택한 제일 크고 직접적인 원인이라 할수 있겠다. 제2의 코리아드림-다시는 희비가 섞갈리고 고통이 뒤따르는 그런 드림이 되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림하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가는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로 이미 우리들앞에 놓여졌다. “할 것 없다”가 아니라 “할줄 아는게 없다” 귀국자 대부분 기실 할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떳떳하게 내놓을 정도로 뭘 할줄 아는게 없기 때문이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조선족들을 대부분 한국의 3D업종에서 간단하고 단순한 체력로동에 종사하면서 힘으로만 돈을 벌어왔다. 아니 힘으로 돈을 바꾸어왔다. 허나 돈을 버는 기술이나 방법을 거의 체험하지 못했거나 배우지 못하였다. 배웠다 해도 3D업종에서의 체력적인 노하우나 기술 같은것들이다. 하여 그들은 귀국후 벌어온 돈이 좀 있기에 크나 작으나 한번 “사장”을 해보자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할게 없게”되고 만다. 귀국후에도 건축업과 같은 3D업종에서 일을 한다면 그들은 노하우나기술이 뛰여날 수 있으나 귀국후의 그들에겐 “사장”할 생각뿐인지 3D업이란 있을수 없는 것이다. 하기에 그들이 한국에서 익혔던 체력적인 노하우가 간단한 기술같은 것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7년만에 귀국한 김씨(49세), 한국에서 만날 때 자기는 귀국하여 정말로 진맛 자랑하는 빵집을 운영하리라는 “예산”을 말해주던 김씨 답지않게 연신 “잘못했어, 한국 공 갔다왔어, 너무 아쉬워, 또 가야겠다...”고 한다. 그토록 빵집운영 꿈을 지니고서도 귀국 3개월을 앞두고 그것도 “틈을 타서” 5년동안 동경해온 모델-성남시의 유명 프랑스식 빵집 주인을 만났다고 한다. 대답은 뻔했다. 빠리에서 견습했지만 직접 운영 3년간의 노하우로 현상태를 유지하는것이니 “아저씨는 아예 쉽게 접어들지 말라”는 권고에다 어려움만 거듭 강조하더라는것이였다. 오히려 오기가 생겨 “그래도 돌아가 꼭 이런 빵집을 운영할거다!”고 별렀었지만 그 어려움의 문을 뚫고 들어가지 못한채로 몸으로 때우는 철근일을 하다 귀국. 일전 심양시 식품가공기계전시청을 다녀왔는데 기계를 사면 “3개월간 무료 강습시킨다”는 써비스가 따르는걸 보고 진작 그 기술을 배우려 하지 않은 자신이 한스럽고 바보스럽다는걸 한탄하고 있다. 체력로동은 특히 년령, 시간적 한도가 있기 마련, 남들이 샘내는 직업까지 버리고 8만원을 투자한 한국행의 보람이 고작 아빠트 한 채, 자그마한 영업집 한 채, 이제 어떻게 할것인가를 생각하니 허무함이 절감된다는 김씨다. 여생을 위하여서도 뭔가는 배워야겠지만 그중에서도 그 프랑스빵기술을 꼭 익히고 싶어 1년후 한국으로 다시 갈 타산이라고 한다. 목축농장을 꾸리고 싶은 김씨의 동생도 3년만에 한국에서 돌아왔는데 관련 농장을 찾아가 배우고 오지 못한 것이 한이라며 3개월후 재출국하여 꼭 농장운영기술을 배우련다고 한다. 현지서 도전하는 귀국자들... 왜 성공자중 여자가 많을가? 과연 현지 도전 귀국자들을 만날 수 있어 조선족의 제2의 코리아드림을 전망해 보기도 한다. 한국서 6년, 몸이 몹시 말째여서 귀국시 재입국 허가수속도 하지 않고 왔으며 다신 가지 않겠다는 친구의 삼촌을 만난적 있다. 그처럼 생각을 굳힌것도 그만한 리유가 있었다. 한국에서 소문 짜한 부산 “오징어수제비” 원조식당집에서 4년간 익혀온 재간이 그 배짱을 세워주었던 것이다. 귀국후면 꼭 자기의 식당을 꾸리겠다고 구상을 많이 해왔다고 한다. 연길에 와서 며칠 돌아보니 수제비전문점이란 근본 없었고 또 많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인것조차 모르기에 영업장소 물색을 서둘렀던것이다. 영업장소를 물색하고있는데 생각밖에 연길시 우장거리에 “오징어해물수제비”란 간판을 걸고 누군가 식당을 새롭게 개업했던 것이다. 조카, 삼촌이 그 식당으로 “정찰”을 해본 결과 맛도 그맛, 놀랍기만 하여 슬그머니 주방을 기웃거리다 더 놀랐다고 한다. 한국에서 자기한테서 기술을 배웠던 후배가 주방에서 땀을 흘리며 부지런히 돌아치고 있었던 것이다. 반가운 만남이였다 한다. 집을 사는것보다는 한국에서 익혀온 재간으로 계속 돈을 벌고싶었다는 후배였단다. 한국에서는 대박을 물고 왔다는 “오징어해물수제비”, 연변에서는 어떨지 영업집을 세맡고 열심히 승부사를 던져보자며 영업집을 찾던 친구삼촌도 우선 후배와 합세하기로 결론이 나고 말았다. 아직 연변사람들에겐 생소한 수제비음식, 먹어보면 그 맛의 독특함을 느낄수 있는 새로운 음식이였다. 기업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생소한 음식의 간판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생기고 맛을 보고 다시 찾는 손님도 늘고 있다 한다. 이 음식이 연변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진미를 알게 될 날이 있을거라 그들은 믿고있으며 꼭 성공하리라 확신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누구도 본따지 못할 몇 년간에 걸쳐 다져진 진수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오징어해물수제비”를 인정할 때면 그들은 자기의 돈으로 완전한 자기의 수제비식당을 차리려 하고 있다. 그들에겐 진수뿐만아니라 넉넉한 돈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귀국한 남서들보다 녀성들이 “사장”이 되어 더 크게 돈을 벌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 음식점이나 가게에서 주방장이나 판매원을 하던 녀성들이 귀국후 식당주인이나 큰 가게의 사장으로 되어 돈을 잘 버는 제일 중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그들이 한국서 직접 식당과 가게에서 돈을 방법과 기술을 터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새롭게 개업하는 연변의 허다한 음식점들은 그 인테리어나 봉사, 진미 한식들을 뒤질세라 선보이고있는 점도 그와 무관하지는 않다는 평이다. 이제는 제2의 코리아드림 그러나 결코 “제3”은 없다 이제 시작되여 갈 제2의 코리아드림은 우리 조선족들에게 너무나 훌륭한 기회와 도전이라 하겠다. 몇 달후의 재출국은 1차출국처럼 몇만원의 수속비와 같은 투자가 없기에 고리대와 같은 압력이 없게 된다. 이미 대부분 사람들이 아빠트를 샀거나 그만한 돈을 모은 상태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든든한 보장을 이미 가지고 출국하게 된다. 하기에 이번 코리아드림은 조선족에게 차려진 너무나 좋은 기회라 할수 있다. 이런한 기회속에서 다시는 돈만 버는 기계와 같은 사람으로 충당될것이 아니라 돈을 벌수 있는 기술이나 방법을 배우는데 머리르 f많이 써야 한다고 본다. 제2의 코리아드림이라는 이 기회에 조선족들은 완전히 다른 질적인 승화를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제3의 코리아드림 있어사는 안되는 제1의 코리아드림과 그 여파는 10여년 계속 되어오면서 우리에게 많은 숙제도 남기였었다. 제2의 코리아드림이라는 하나의 계기속에서 우리는 우리 앞에 남겨진 숙제들을 한가지 한가지씩 풀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자신을 느끼고 다시 일어설 때만이 코리아드림의 진정한 목적에 이룰수 있을 것이다. 하기에 제1, 제2의 코리아드림을 이어 제3의 코리아드림이 있게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게 되다면 우리 조선족은 영원히 승화가 없는 민족, 승산이 없는 민족으로밖에 취급받지 못할 것이다. 또 그렇게 머물로 말 것이다. 하기에 제3의 코리아드림은 있을수 없다. 오히려 우리에게 언젠가는 있을지 모를 “조선족드림”도 기대함이 바른 자세라하겠다. 길림신문 박금룡기자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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