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를 피해 만주로 피난온 조선의 농민과 귀족들은 광복군의 뿌리가되어 하부구조를 이루었던 사람들이다.
그가운데 여러개층의 독립쟁취의 방법이 제시되었고 그 중에 하나가 러시아 볼세비키혁명을 경험한 한국 지식인들의 감응은 남달랐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당시 공산주의가 어떻게 전개되고 어떻게 변질될 것을 내다본 사람은 하나도 없었을 것이다. 다만, 내가 그 당시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공산주의 혁명이 조국광복의 가장큰 대안이라고 믿어지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초기 공산주의 혁명은 인간의 순수한 동기이며 아름다운 의기였다. 그러나 공산주의가 소위 정권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틀어지고 인간의 더러운 본성이 드러나면서 소위 초기 혁명의 순수한 양심을 저버렸다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이다.
나는 공산주의자들에도 등급을 매겨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다.
특히,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한중의 초기 공산주의자들은 우리 인류사에서 높이 평가할 만한 자주적인간으로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 중국의 항일운동과 중국공산혁명의 선두에는 항상 조선인이 있었다. 그리고 그 조선인은 조선의 자주독립과 중국의 자주권을 위해 자기 희생을 아까와 하지 않았던 사람들인 것이다. 그래서 그 조선인은 현재 중공 1,2세대들의 마음의 스승이며 개국공신이며 본받아야할 표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민주.
우리 선조들이 투쟁해온 이유는 민주이다.
그래서 일제를 규탄하였고, 우리의 봉건사회를 타파하여 자기 혁신을 감행했던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혁신의 선봉에 서서 모범이 되었다.
러시아, 중국을 누볐던 우리 조선인들의 발자취는 그래서 파란만장했던 것이다.
광복 60년을 맞이하여 남북은 광복이란 주제로 이념을 초월하여 손을 잡았다.
더불어 광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손을 잡았던 중국과도 그 옛 우정을 재조명하였다.
20세기는 분열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화합의 시대이어야 한다.
그 방법이 무엇이었든 인간이 분열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민주라고 하였다면,
이제는 그 민주를 위해 다시 손을 잡고 반 민주를 향하야 한 목소리로 규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조선족은 중국의 민주를 위해 자기의 희생을 아까와 하지 않은 위인들이다.
그러나, 그 중국이 초기 혁명가들의 정신을 더럽히고 또한 반민주적 행태를 가속하는 일에 침묵한다면 과거 조선족의 칭송받던 명예는 불명예로 전락하게 될 것을 경고한다.
결국 피뿌려 투쟁한 한중의 광복과 중국공산당 정부수립은
죽쑤어서 개주는 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민주혁명은 지금도 계속 되어야 할 진행형임을 각성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과거 외부의 적을 위하여 중국인과 하나가 되었던 조선족들이여....
이제는 그대들의 내부의 적을 타도하기 위하여 다시 뭉쳐야 할 때임을 명심하라.
외부의 적이 민주를 짖밟는 것은 용서할 수 없고, 내부의 적은 용서할 수 있는가?
한국에는 '남이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멘스'라는 신종 속담이 있다.
중국 공산당은 아시아 인민의 민주를 짖밟은 왜적을 소탕하기 위해 궐기하여 지지를 받았던 세력임을 잊지 않았다면, 그들이 민주를 수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비민주적이며 반민주적인 행태를 자행하는 일은 파렴치한 짓거리다.
또한, 그것에 침묵하는 것 또한 파렴치다.
한국은 외부의 적과 내부의 적을 타파하기 위하여 쉬지않고 피를 흘려온 역사를 통해 오늘의 민주화를 이루어 내었다.
우리의 조선족은 어디로 가는가....
부패한 공산당의 과거 박재된 영웅들의 후손으로 중국과 한국의 모욕을 당하는 삼류 인간으로 떨어질 것인가....
아니면 초기 혁명가의 자랑스러운 후손들로서 그 의기를 떨져일어나 대를 이을 것인가....
조선족이여,
그대들의 조국 중국인민공화국의 민주를 위한 항일운동투쟁의 정신은 중국민주화운동으로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조선족의 정체성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조선족은 말한다.
중국에는 독재가 필요하다. 자유가 조금 억압당할지라도 국가의 전체적 부강을 위해서 조금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그렇다면, 일제가 내세운 명분.
서양 제국주의의 아시아 침탈에 대항하여 아시아는 강력한 제국 일본에 합방되어 아시아 제국일 이루어야 한다는 논리에도 수긍을 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그러한 논리를 거부하였던 주체적 인간이 현 조선족이며, 중국 인민이 아니었던가?
민주에 반하고 인본을 멸시하는 모든 정치적행위는 악이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의 반민주적 정치행위는 인류의 적이며, 아시아의 적이며 또한 그 악에 침묵하는 자들 역시 항일운동정신을 더럽히는 짓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중국 조선족이여.
그대들은 자랑스런 조선에 뿌리를 둔, 중국의 인민이다.
그대들이 중국의 주역이였음을 잊지 않았다면, 다시 일어나 그대들의 선조들이 하였던 것처럼 부당함과 부조리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그것이 그대들의 옛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고 영원히 보존할 수 있는 일임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