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이나 조선족이나 허풍은 대단하군요.
한국에 시집 온 10년차 한족 여자를 알고 있는 데 한국에는 고기는 없고 ㅇ채소 어쩌구 저쩌구 ,하길레,,도대체 뭔 말인가 했습니다.
나중에 중국에서 이런 저런 경험하고나서 야! 고기 뭔 어쩌구 저쩌구 거짖말 하지 말라며 면박주자 얼굴만 벌개져서 입을 다물더군요.
제가 2001년 10월인가 정주에 갈 일이 있어 정주에서 아주 유명하고 돈도 많은 무림세가인 중국인 집에 한 1주일 머물렀는데 영양실조 걸릴 뻔 했습니다.
매 끼니마다 먹는 것이 만두 하나 와 미음같은 죽 한 사발, 칭차이 한 접시가 전부입니다. 하루 세끼 똑 같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정주지역사람들의 키가 작은 지 모르겠지만.
물론 가끔 고기 먹습니다. 조그만 접시 하나에 닭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올리고는 한 열 명이서 함께 먹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세번 젓가락 질 하면 끝입니다.
열명 정도가 먹는데 접시 하나에 올라온 닭고기는 반마리 양도 안되는 것같더군요.
그래도 제가 숙박비 하루 20불정도를 계산해서 줬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식사가 중국인 일반가정의 식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제대로 일반 중국인가정의 삶을 경험했다고 봅니다. 또한 일부러 경험을 할려고 했기도 했고.
일반 한국인들은 중국인 집에 초대받을 때 좋게 대접을 받으니 실상을 알수가 없을 것입니다.
일반집에서 먹는 것이 형편없으니 중국인들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음식이 남으면 꼭 싸가는 풍습이 형성되지않았나 봅니다.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 앞뒤가리는 것은 뒷전인 것은 당연한 거겠지요.
어쨌든
일주일 후 북경에 돌아오니 왜 이렇게 홀쭉 해졌나고 다들 물어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