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석연지
지정번호 :국보 제 64호
소재지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209
8각의 받침석 위에 3단의 굄과 한층의 복련대(覆蓮臺)를 더하고 그위에 구름 무늬로 장식된 가운뎃돌을 놓아 거대한 석연지(石蓮池)를 떠받쳐 마치 연꽃이 둥둥 뜬 듯한 모습을 표현한 걸작품으로 8세기경에 제작된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본다. 연지는 내부를 파서 물을 담게 되었고 구연 바깥 둘레에는 난간을 돌렸으며, 난간의 밑은 네모난 기둥모양을 새기고 그 사이의 구간에는 천인, 보상화를 양각하였으며, 윗 부분에는 동자주를 세우면서 원형 난간을 옆으로 받게 하였다.
연꽃은 더러운 흙탕물에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아름다운 향기를 발하듯이 우리의 현실은 서로가 시기하고 모함하는 연못의 흙탕물과 같은 세상이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착하게 생활하면 내세에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불교의 윤회적인 교리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