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집에서는 타워밸리스가 아주 전망좋은 자리에서 잘 보입니다.
타워밸리스나 주변이나 별차이는 없습니다만 다들 타워밸리스를 많이 이야기하니
이야기해봅니다.
신문에서 보면 찌라시성 글들이 참 많습니다. 예전에 오마이뉴스에서 타워밸리스 근처에
서 철가방이나 피자집 배달부를 하면 부수입이 많다는 찌라시성 글을 올리더군요.
만원짜리 피자시켜서 배달가니 10만원짜리 수표주고 거스름돈 받지않더라~ 같은
카더라통신말입니다. 월급이 100인데 부수입이 200~300이라더라~
같은 배달부라도 급수가 틀리고 버는 돈이 틀리다고 말하면서 은근히 적대감 조성을
시키는 글을 보면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타워밸리스에 돈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그렇다고 아주 많은 사람은 아니고 좀 많은 사람들이 삽니다.
타워밸리스에도 두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수성가형 진짜 부자들과
극소수의 졸부들. 이들은 같은 타워밸리스안에서도 왕따당하는 가련한 신세입니다.
만원짜리 피자 시켰놓고 10만원짜리 던져주고 거스름돈 안받는 바보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의 결정적으로 잘못된 점이 음식물은 절대 집앞까지 배달가지 않습니다.
경비원이 맡아둡니다. 그리고 주민에게 연락하죠. 음식물 왔으니 가져가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배달부는 집앞까지 가지도 못하고 그저 1층로비에서 경비원 얼굴보고
음식 전해주고 옵니다.
제가 보기에 타워밸리스 사람들이 유별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정말 평범합니다. 무슨 중국의 부자들처럼 졸부티 빡빡내서면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평범하지요. 아침 일찍 타워밸리스 앞에 가보시면 압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는 하는 이유는 조선족의 어이없는 사기행각이 생각나서 입니다.
예전에 짜장면을 하나 시켜본 적이 있습니다. 배달부가 왔는데 딱봐도 난 조선족이다
이미에 써붙인 사람이더군요. 특유의 주눅든 분위기, 말투
그런데 가격이 얼마냐고 물으니 3700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을 물어보기는 했지만 그거야 습관적으로 물어본 것이고 3500원이라는거
잘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게 200원 남겨먹는구나라는 생각이 2초도 안걸리더군요.
한마디해줄까하다가 조선족이라는 생각과 돈 200원에 뭐하는 짓인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주고말았습니다. 하지만 돈 200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알면서
당했다는 사실에 상당히 불쾌한 감정이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뭐라말할 수 없는 특유의 태도. 정말 기분 나쁘더군요.
그 조선족 친구는 생각할껍니다. 니들은 부자인데 내가 뛰어서 배달해서 200원
더받는게 어때서? 하지만 그러면 중국집에서 배달부로 월급받지 말아야지요.
돈 200원에 정말 화가 나더군요. 중국집으로 항의전화를 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때가 한창 언론에서 조선족 띄어줄때였습니다.
그래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화를 낼 정도면 다른이도 화가 날 것이고,
항의가 많았나봅니다. 한동안 나이먹은 주인아저씨가 직접 배달을 다니고,
서비스도 좋아졌습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조선족을 겪어보면서 이런 경우를 많이 당한다고 봅니다.
조선족들은 키워주지 않는다고 불평하지만 키워주니까 배신 때리는게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습니다.
똑같은 가격이면 북경대 졸업한 엘리트를 쓰는데도 동북시골에서 고중이나 간신히
필업한 촌뜨기를 고용해줬더니 하는 짓이 지딴에는 머리쓴다고 하는 것이
싼티를 팍팍내는 겁니다.
이런게 지난 10년간 이루어져왔고, 더이상 서로에 대한 이해같은 말은 안통합니다.
50년동안 왕래가 없었다고 서로를 모른다고 하는데 1~2년도 아니고 장장 13년입니다.
이제 조선족으로써는 할말이 없습니다.
조선족 신용상실의 책임은 바로 조선족의 책임입니다.
이것에 중국정부같은 타의가 많이 작용하고,
일부 몰지각한 쓰레기 조선족의 선동에 의한 결과일지라도
거기에 호응한 것은 조선족들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조선족이 누굴 탓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