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북아 역사의 주인공을 한족을 중심으로한 중국으로 보고 매우 위축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현재 중국 한족이 역사의 주류로 등장하게 된 것은 최근일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세가 얼마나 갈지는 모를일이다.
아래 내가 올린 역사는 미래학이다라는 글이 너무 길어서 안읽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동북아는 고조선의 후예들의 역사였다는 부분만 따로 올려보려한다.
당나라는 동이계열 선비족 후예가 세운 나라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 당시 한반도의 선비계열 신라가 득세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닌것이다. 당과 신라의 우호관계는 같은 문화적 동질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참고, 고조선의 후예국들 즉 동이족은 여러 나라가 있었지만 그 세는 크게 선비계와 부여계로 양분할 수 있다. 부여계는 고구려,백제이며 왜(일본)로 이어진다. 선비계는 요서와 산동일대와 한반도 신라에 그 세를 펼친다. 당시, 고구려,백제,왜를 있는 외교노선에 반해 신라와 북위를 잇는 외교노선이 모양이 십자형이라서 십자외교형국이 벌어진 것은 다 이런 이유인 것이다. 삼국통일 이후 한반도와 중원은 선비계가 접수하고, 부여계는 대진국(발해)과 일본으로 성장한다. 또한 고려시대 한반도는 부여계가 접수한다. 조선시대에는 선비계가 접수하고, 중원은 부여계 후금이 접수하여 청나라가 세운다. 후에는 부여계 일본이 한반도를 침략한다.
따지고 보면, 동북아의 역사는 같은 고조선의 후예인 동이족 부여계와 선비계의 싸움인 것이다. 이러한 동이족의 부여계와 선비계의 자웅을 겨루는 와중에 한쪽이 아우,또는 신하의 예로서 상대를 섬기게 한 경우는 있었으나 결코 상대를 멸하지 않았음은 바로 동이족(고조선족)의 특성인 것이다.
우리는 선비계 족속이 중원을 제패하고 거가에 나라를 통일 제국을 세웠다고 하여 그들을 중국인이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지금 현재 중국한족들의 관점인 것이다.
우리의 관점은 같은 문화권역에 있던, 하늘을 숭상하며 하늘의 자손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던 우리의 형제들이 중원을 일구고 가꾸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 선비족이 중원을 제패하였을때 한반도의 선비계열 신라와 연합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 이후에도 당과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당시의 한반도 입장에서 중국은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중국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그후 시간이 지나고 왕조가 바뀌고, 또한 이해관계가 달라지면서 서로의 이질감이 커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역사는 참으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몇백년이 지난 후에도 그 민족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강력한 국가로 성장하고, 중국에 내분이 생겨 갈등이 증폭된다면 그 중국 내부에서 자신들은 동이의 후예라고 말하며 일탈하여 독립정부를 세우던가, 아니면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한국으로 투항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음을, 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음을 가르쳐주는 역사의 교훈인 것이다.
큰 시야로 역사를 보라. 그러면 보일 것이다. 그리고 이해될 것이다. 내가 하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